R)영산강하구둑, 1석 4조 효과 기대

    작성 : 2013-03-10 00:00:00

    4대강사업 중 농업분야의 가장 큰 공사인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올 가을
    마무리됩니다.

    배수갑문과 연락수로가 대폭 확장되면서 홍수방지와 관광객 유치등 4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라껍질과 파도를 상징하는 배수갑문/
    가창오리를 본 뜬 제수문/ 영산강과 유달산
    남해 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통합관리센터.

    기존 틀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의 구조물입니다

    6천456억 원이 투입된 구조개선사업은
    현재 구조물이 잦은 홍수에 제 역할을 못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사업은 영산호 배수갑문이 240m에서 480m로 배 늘어나고

    영암호의 배수갑문은 80m에서 410m로
    5배 이상 확장됩니다.

    영암호의 연락수로도 15m에서 140m로
    대폭 확장됩니다.

    <스탠드 엎>
    통선문은 영산강의 뱃길복원과 관광*레저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건의해서
    국책사업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준공되면 홍수처리능력이 50%가량 향상됩니다.

    <인터뷰>이명식/(주)한양 전무
    "소양강댐보다도 더 큰 배수능력을 갖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홍수에 어떤 지장을 받는 그런 일은 절대 없어질 것으로"

    재해예방과 함께 랜드마크 타워와
    공원 등이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재순/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외국에서 뿐만아니라 우리 국내에서 다 관광객들을 유치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홍수예방과
    수자원확보, 수질개선, 관광활성화라는
    네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영산강이 호남의
    젖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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