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등산에 대한 국가 관리업무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광주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관리권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환경부는 부정적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오는 3월4일부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무등산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도립공원 관리경험 등을 내세워 광주지역 47만여 제곱미터에 대한 관리를 시가 그대로 맡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 김동수 / 광주시 공원녹지과장 )
국비와 인력 운용, 자연사박물관 설립 등 무등산 관련 사업 등을 광주시의 구상대로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환경부의 입장은 부정적입니다.
( 전화/ 환경부 관계자 )
지역 내 과제도 만만챦습니다.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무등산 518m 전망타워와 케이브카에 대해 광주시는 현실성도 사전 협의도 전혀 없었다며 일축해 갈등이 우려됩니다.
원효사 지구 등 광주 5곳과 화순 2곳 등 국립공원에 포함된 7개 마을지구의 정비사업이 추진되는데, 증심사 지구 조성 때 처럼 주민들과 마찰도 예상됩니다.
국립공원에서 제외된 광주호와 소쇄원 일대의 단절 문제 등도 풀어야 할 과젭니다.
$ 무등산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에따른 제약도 불가피해 지역민과 관련 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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