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주인없는 양심가게가 문을연지 8년 째를 맞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주민들간에 사랑과 믿음을 팔아왔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장성의 한 시골에 있는 무인 양심가게
가게 안에는 가격표들이 붙어있고,
주인이 없을 때 돈을 넣는 현금함과
외상 장부도 놓여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무인 양심가게는
벌써 8년째를 맞았습니다.
한때 TV 광고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이제는 45가구 주민들이 농삿일을 마치고 수다로 피로를
푸는 사랑방입니다.
<인터뷰> 김기선/ 장성군 북하면 신촌마을
돈을 벌기보다는
이웃과 나누는것을 지향하고 있어서
8년 째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적자는 없었지만,
이익도 거의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무인 양심가게는
물건 만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랑과 믿음을 쌓는 곳입니다.
<인터뷰>박충렬/장성 북하면 신촌마을 이장
가장 비경제적인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지만, 운영자도 이용자도
모두 기분 좋은 무인 양심가게는
오늘도 성업중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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