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여수 경도 골프장의 운영을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개발공사가 운영제 변경을 위해 내놓은 자료가 그때 그때 달라 도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전남개발공사가 조성중인
여수 경도 골프장.
당초 회원제로 운영하려던 계획을
대중제로 변경하고,
지난달 말
도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c.g.) 이 보고서에는
회원제의 경우 해마다 적자가 나고
대중제는 수십억원의 흑자가
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제출한 원래 자료를 보면
회원제나 대중제 모두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나와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런 사실을 감추고
흑자와 적자가 대비되는
영업이익을 비교해 제출한 것입니다.
인터뷰-이장석/전남도의원(영광2)
이에 대해 전남개발공사는
비교 대상이 다르지만
적자 폭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영업이익을 비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불리한 것은 빼고
유리한 것만 넣는 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개발공사가
이를 감추기 위해 상황에 따라 자료를
바꿨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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