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이 해외 부품 수입 차질로 생산 중단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형 SUV 셀토스 차량에 탑재되는 액정 모니터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다음달부터 해당 차종 생산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의 부품생산 공장이 가동을 멈춘 탓인데, 3.5인치짜리 액정 모니터는 동났고, 7인치도 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전면 생산 중단됐고, 정상화하기까지는 보름 가까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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