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광주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 검토"

    작성 : 2019-04-22 19:25:17

    【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으로 광주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광주의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을 약속하고,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 코멤텍입니다.

    지난 2007년 설립됐지만 기술력만으로는 좀처럼 도약의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3년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대규모 투자를 받고, 매출도 20억원을 넘길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철 / 코멤텍 대표
    - "7개 기관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거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 회사 입장에서 제 2의 창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수소차 관련 기업과 자율주행차 산업 인프라를 둘러봤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광주를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많이 바라고 있어서 검토를 해보고 빠른 시일 내에 광주 중소기업의 열정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1차로 10곳 지자체가 선정됐고, 올해 7월 추가 지역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정부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을 강조하면서 광주의 수소차 등 자동차 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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