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무화과 대풍, 웰빙과일로 인기

작성 : 2016-08-19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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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폭염 속에서도 제철을 맞은 듯 쑥쑥 자라는
      작물이 있습니다

      바로 아열대 작물인 무화과인데요
      웰빙 과일로 상품성이 높은데다 가공산업도
      활발해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찜통같은 더위에도 농가의 무화과 수확이
      한창입니다.

      붉은 속살을 드러낸 무화과는 보기에도 탐스럽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계속되는 폭염에 신음하고 있는 다른 작물과 달리 대표적 아열대 과일인 무화과는 대풍을 맞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많고 건조할수록 당도가 높은 특성때문에 올해 무화과는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해풍을 맞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되는 무화과는 피부미용과 빈혈 치료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웰빙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성 / 영암 무화과 농가
      - "일주일 정도 앞서서 출하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덥지만 아주 좋은 품질의 무화가가 생산될 수 있어서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선별과 저장시설을 갖춘 유통센터도 출하에 나선 농가들로 북새통입니다.

      저장성이 낮은 무화과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당일 판매용과 가공용을 선별해 식품개발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원식 / 영암 삼호농협 본부장
      - "생과로 출하하지 않는 상품들은 농가 소득을 위해 수매해서 잼이나 즙, 양갱을 만들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영암 무화과는 특구지정을 통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매년 9월 무화과 축제를 열어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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