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출생률 전년 대비 5.5% 증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작성 : 2025-12-24 14:00:02
    ▲ 순천시청 자료이미지 

    전남 순천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385명으로 출생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시는 올해 대폭 확대한 출산장려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책 중 하나인 출생수당은 1월부터 시행돼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18세까지 월 20만 원을 지급해,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 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소를 지난 8일부터 개소해 초기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 농촌 지역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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