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군 지리지 총서'로 20종 지리지 집대성

    작성 : 2025-11-26 11:21:58
    ▲ '영암군 지리지 총서' 표지 [전남 영암군]

    영암군이 '영암군 지리지 총서'를 발간합니다.

    영암군 지리지 총서는 1145년 '삼국사기' 지리지부터 1998년에 발간된 '영암군지'까지 20종의 지리지를 집대성해, 그동안 영암군민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문 지리지들을 단행본으로 편찬한 것입니다.

    특히, 존재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1793년 '영암지'와 구림 해주최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1832년 '영암군지'를 발굴해 번역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큽니다.

    1832년 '영암군지'는 2009년에 영암문화원에서 번역 발간한 '영암읍지'의 모본(母本)입니다.

    총서 책임연구원인 이영현 영암학회장은 이번 지리지 번역에서 그동안 각종 문집이나 세미나 자료, 정자 관련 책자 등에서 소개한 시문들을 일일이 대조해 오탈자와 오역을 수정했습니다.

    또 일제강점기까지 발간된 16종의 지도를 해제와 함께 첨부해 영암군지리지와 지도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