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정차 금지 혼동 유발..과태료 1억 부과

    작성 : 2025-05-22 21:32:55

    광주 동구가 주정차 금지구간을 잘못 안내해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고 과태료까지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동구가 2021년 12월부터 백서로 일부 구간에서 홀짝제 주정차제를 운영하면서, 안내 현수막을 주정차 금지구간에 잘못 게시해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동구가 백서로에서 부과한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3천여 건, 1억 원에 이릅니다.

    이에 대해 동구는 "현수막은 올해 1월 16일부터 24일 동안 게시됐을 뿐이며, 이 기간 부과된 과태료는 74건, 297만 원이었다"고 해명하면서, 환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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