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등 법인 의혹' 전광훈 측 "법적 절차 준수"

    작성 : 2025-02-16 20:58:49
    ▲발언하는 전광훈 목사 [연합뉴스]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알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 등 전 목사 일가가 운영하거나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법인들에 대한 의혹에 "세무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6일 전 목사 측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하는 법인들은 모두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목사 측은 "퍼스트모바일에서 500명(에게) 개통을 추천할 경우 10년 동안 월 100만 원의 영업 활성화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불법 유사수신 의혹에 '마케팅 비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전 씨 교회나 가족과 연관된 알뜰폰 통신사나 카드 가입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16일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헌법재판소와 중앙선관위, 공수처를 다 해산하고 여의도 국회 300명을 다 해체한 뒤 재선거를 해야 한다"며 "3·1절에 1천만 명이 모여 나라를 새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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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근숙
      정근숙 2025-02-16 22:21:49
      빤스먹사 전광훈 교주는 내란선동죄로 사형시켜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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