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부역자의 길 선택하지 않겠다"..尹탄핵 '찬성' 시사

    작성 : 2024-12-12 08:45:12 수정 : 2024-12-12 09:21:05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에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지도부의 한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었다"면서도, "여당의 청년 대표와 국민의 응원을 받던 나는, 국민에 반하는 부역자의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라고 적었습니다.

    ▲ 진종오 의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진 의원의 페이스북]

    전날 진 의원은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이어진 이날 발언은 사실상 탄핵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여당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조경태, 진종오까지 모두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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