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형사2팀과 통합수사2팀이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 광주경찰청 '으뜸 형·수사팀'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형사2팀은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으뜸 형사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광주경찰청 최초 3분기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광주경찰청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2024년 3분기 '빛고을 으뜸 형·수사팀'으로 형사과 형사2팀과 통합수사과 수사2팀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역 5개 경찰서 강력·형사·수사팀을 대상으로 주요 공적과 치안 성과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광산서 형사2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86건의 사건을 처리, 104명을 검거하며 수사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스토킹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뒤 앙심을 품고 한 가게 유리창과 간판을 부순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지난 9월에는 출소한 지 보름 만에 만취 상태로 한 편의점 앞에서 소주병을 들고 시민을 폭행한 남성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통합수사2팀은 2분기 연속 광주경찰청 으뜸 수사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수사본부 우수팀에도 선발됐습니다.
수사2팀은 광주경찰청 내에서 유일하게 국수본 우수 형사팀 선발 평가에서 2024년 3분기 통합수사분야 '가'급 팀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수사2팀은 수백 명의 필라테스 회원들에게 장기 수강권 구매를 유도한 뒤 잠적한 학원 원장의 사기 혐의를 입증했습니다.
천대중 광산서 형사2팀장은 "시민들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검거와 정확한 수사에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흠 광산서 수사2팀장은 "앞으로도 진화하는 지능 범죄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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