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그만" 지하주차장에 불 지른 초등생..처벌 없어

    작성 : 2024-11-08 11:07:18
    ▲ 자료이미지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습니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검거한 초등학교 2학년 생 A군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내벽 3㎡가 그을렸고 오수관과 전선관이 일부 탔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법뿐만 아니라 소년법상 처벌 규정도 적용할 수 없는 만 10살 미만 '범법소년'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입건 없이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법소년인 A군은 형사 처벌이 불가능해 입건 전 조사(내사)만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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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섭
      안현섭 2024-11-08 12:16:07
      못된놈
    • 안현섭
      안현섭 2024-11-08 12:15:18
      잘될나무는떡잎 부터다르다던데 그노마는 심보가 꼭성녀리 달만 나보다 못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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