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대담

    작성 : 2024-10-15 23:00:47


    【 앵커멘트 】
    10월 16일 재보궐선거가 내일(16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선 영광과 곡성 군수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이 20여 년 만에 후보를 내고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의 5선 국회의원인 나경원 의원도 직접 곡성군수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요. 김재현 기자가 이번 재선거의 의미와 각오 들어봤습니다.


    【 기자 】
    Q.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곡성을 직접 방문하셨습니다. 지역구도 서울이어서 전남 지역 방문은 오랜만이실 것 같은데 오늘 최종일 유세 지원하고 오셨습니다. 유세장 분위기 어떠셨나요?

    나경원) 유세장에서는 정말 곡성 발전을 위해서 누가 좋을까 하는 그런 궁금한 마음에 또 많이들 이렇게 마음을 열고 또 귀를 열고 들으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석곡이 장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장터도 방문하고 석곡농협도 방문했는데요. 결국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곡성이 인구도 소멸하고 자꾸 쪼그라드니까 누가 곡성을 제대로 발전시킬 것이냐 예산은 누가 가져오고 누가 곡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가져오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들 관심 있어 보이셨습니다.

    Q. 보수정당이 곡성에 군수 후보를 낸 것이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였다고 합니다. 무려 22년 만에 후보를 낸 건데 지난 8일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까지 찾아와서 직접 힘을 실어주고 갔습니다. 야당의 텃밭에서의 의미 있는 도전으로 보입니다.이번 선거에 어떤 성적표 기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나경원) 마음 같아서는 당선되면 좋겠다라는 마음입니다. 사실 또 후보 경쟁력 부분도 다른 후보보다 흠이 없는 후보이고 또 곡성에 필요한 경제 발전에는 굉장히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공약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저희 성적표는 첫 번째는 당선이지만 두 번째는 의미 있는 득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질적으로 그동안 저희가 호남 지역에 있어서 정책이나 예산에 있어서 윤 정부 들어와서 부족함은 없었다 나름 많이 노력한다. 물론 호남 입장에서는 또 부족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사실 그런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아쉽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기회를 주시면 저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곡성 선거를 떠나서 호남 지역에 오면 좀 애잔한 마음이 있어요. 제가 할아버님 고향이 영암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영암까지가 조상이 살던 곳이라서 더 애잔한 마음이 있는데 조금 더 교통 인프라도 영남에 비해서 조금 빨리 깔아졌으면 어땠을까 조금 더 산업단지도 좀 더 많았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또 곡성 같은 곳은 전남에서도 동쪽인데 그쪽은 의료라든지 이런 부분도 굉장히 사각지대에 있고 해서요. 이런 전체적인 인프라를 까는 데 있어서는 지금 여당의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좀 의미 있는 지지를 보내주시면 저도 계속해서 또 이번에 호남 동행위원으로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한 것에 함께하기도 했지만 저도 열심히 챙겨보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나경원) 우리 광주·전남, 또 특별히 내일 선거가 있는 우리 곡성 군민 여러분들께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부족한 것은 많지만 또 이번 선거가 왜 생겼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면 이번에는 한 번 여당의 프리미엄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합니다. 우리 곡성군수 선거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요. 우리 광주·전남에 대해서는 저희가 일회성으로 호남 동행위원회를 만들고 호남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겠다 이런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애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고요. 저 호남의 손녀입니다. 여러분들하고 늘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Q. 지금까지 나경원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의원님 고맙습니다.

    나경원)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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