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76주년..진실 알리며 국민 공감대 형성 나선다

    작성 : 2024-10-08 11:50:02
    ▲ 여순사건지원단 부대행사 포스터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11일부터 여순사건 제76주기를 기념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여순사건 관련 그림전, 연주회, 민화 특별전 등 다양한 추념식 부대행사를 엽니다.

    여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과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올해 합동추념식은 19일 보성 차문화공원에서 국가 지원으로 열립니다.

    한국차문화공원에서는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 작품도 전시됩니다.

    이와 함께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며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11일 오후 4시 순천 신대도서관 열린 강당에서 희생자와 유족 추모를 위한 한결후 연주가의 '해금으로 노래하다' 주제 연주회가 열립니다.

    12일부터 26일까지 여수 에그갤러리에서는 이인혜 작가의 '기도, 1948' 주제 그림전이 열리고,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여수 엑스포 국제관 카멜리아 갤러리에서 여순사건 유족이 활동하는 '소석회' 회원들의 민화 특별전도 선보입니다.

    이밖에도 여수시에서는 여순 10·19-제주 4·3미술 교류전,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 순천시에서는 여순 10·19 특별전시, 여순 10·19교육 참여 프로그램 운영, 여순 10·19 평화문화 한마당, 여순 10·19 평화와 치유의 울림이 열립니다.

    광양시에선 여순사건 청소년 캠프, 여순사건 유족 정담회, 여순사건 광양 추념식, 여순사건 역사화전, 구례군에선 여순사건 위령제, 여순사건 추모공연, 박금만 화백 전시회, 고흥군에선 여순사건 위령탑 제막식 및 추모제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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