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서 선보이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展

    작성 : 2024-10-03 10:30:02
    ▲ 오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ACC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에서 'ACC 예술대학 졸업전시 오색윤슬'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ACC가 미래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 ACC 내부 문화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올해 상반기 호남 지역 소재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전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 이지후(전남대 미술학과), Code 511 Image Corruption, 캔버스에 유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모에는 광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및 산업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호남 지역 대학의 5개 학과 105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의 주제인 '오색윤슬'은 '다섯 빛깔로 반짝이는 물결'이라는 뜻입니다.

    학생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순우리말 '윤슬'에 비유해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각 전공 분야에서 갈고 닦은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 이지원(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언데드는 죽지 않는다, 웹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는 이번에 선정된 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전시할 공간 제공과 전시장 구축, 각 학과별 전시 개막행사 등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학과 졸업전시준비위원회 대표 학생 20여 명과 전시 구성안을 함께 논의하고 성공적인 졸업전시를 위해 준비해 왔습니다.

    ▲ 이보람(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토마토 가족 이모티콘, 캐릭터 디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남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10월 4일~13일) 학생들이 '한 걸음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10월 18일~27일)의 '나아가다, Go Forward'와 산업디자인학과(11월 1일~10일)의 'Be accomplish: 이루리',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11월 22일~12월 1일)의 'Assemble: 집합', 광주대 사진영상학과(12월 6일~15일)의 'Atmosphere: 비상(飛上)의 순간' 순으로 진행됩니다.


    ▲ 백서연(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A-O-K, 비디오(왼쪽)과 노하윤(광주대 사진영상학과), 좋은 향에 이끌려 다다른 곳, 사진(오른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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