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인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5일 양주시 소재 하늘궁 본관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을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영성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혐의입니다.
경찰은 약 8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회계 및 강의 자료, '불로유' 등을 압수했습니다.
불로유는 일반 우유에 허경영 대표의 스티커를 붙여 상온에 보관한 우유로, 하늘궁 측은 불로유를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판매해 왔습니다.
이 사건과 별개로 허 명예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신도 등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허 명예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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