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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의 성지이자 서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29일 개장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이날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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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동안 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머드흠뻑존이 신설되고, 머드밸리와 머드퐁듀 등 체험 콘텐츠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머드광장 해변은 머드 온 더 비치(Mud on the Beach)로 꾸며 셀프머드와 머드몹신(Mud Mob Scene)을 운영하게 되며 해상 불꽃쇼도 펼쳐집니다.
다음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요트와 카누, 핀수영, 철인3종 경기 등 정식 4개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번외 4개 종목, 해양ㆍ육상체험 15개 종목을 놓고 겨루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립니다.
이번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에는 또, 갈매기광장 앞 80m 구간에 펫비치가 마련돼 맹견을 제외한 반려동물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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