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시 합격 수능 점수 '서·고·연'이었다

    작성 : 2024-06-16 20:55:02
    ▲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대학 지원 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2024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자연 계열 모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최근 '대학어디가'가 발표한 대학 학과별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점수(최종 등록자 상위 70%컷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서울대가 96.79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고려대(93.90점)와 연세대(91.33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의학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학과 대상 분석에서도 서울대(96.24점), 고려대(94.78점), 연세대(93.83점) 순이었습니다.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일반전형 농경제사회학부가 98.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전형 경제학부(98.25점)와 지역 균형 전형 정치외교학부(98.25점)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고려대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일반전형 자유전공학부(95.87점)와 교과우수전형 자유전공학부(95.67점)가, 연세대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일반전형 문화인류학과(94.25점)와 일반전형 언론홍보영상학부(93.25점)가 합격점이 높았습니다.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에서는 일반전형 수리과학부(98.50점), 고려대에선 일반전형 스마트모빌리티학부(96.62점)의 합격점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자연 계열학과에서는 일반전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일반전형 인공지능학과 등 7개 학과 등의 합격점이 모두 95.0점으로 최고였습니다.

    의대 합격점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모두 99.0점으로 같았습니다.

    첨단·계약학과의 합격점은 서울대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 일반전형 98.0점, 고려대 일반전형 스마트모빌리티학부 96.62점, 서울대 지역 균형 첨단융합학부 96.50점 순이었습니다.

    다만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첨단·계약학과 합격점은 각 대학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점수보다 낮게 형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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