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확 달라진 번호판·여권

    작성 : 2019-01-04 00:53:19

    #1.
    새롭게 바뀐 자동차 번호판인데, 어떤가요? 

    가장 큰 변화는 앞자리 숫자가 2개에서 3개로 바뀐 건데요.

    숫자 1개를 추가하면서, 포화상태였던 번호판 숫자 2억 개 이상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2.
    번호판 왼쪽엔 청색 배경과 태극 문양, 그리고 영문 표기 약자인 KOR이 새겨지는데요.

    위ㆍ변조를 막기 위한 홀로그램을 넣었고,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반사 필름 재질도 추가됐습니다. 

    #3.
    새로 바뀐 번호판은 올해 9월부터 발급되는데요.

    새 번호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의 페인트식 번호판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4.
    기존에 초록색이었던 여권은 남색으로 변경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78개국 이상이 청색 계열을 사용하고 있는 걸 참고했는데요.

    관용여권은 황갈색에서 진회색, 외교관 여권은 남색에서 적색으로 바뀌었습니다.

    #5.
    여권 앞, 뒤표지 안쪽 면은 우리나라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패턴화했는데요.

    내부 속지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 등으로 디자인했고, 위·변조를 막기 위해 페이지 수를 표시했습니다. 

    #6.
    신원정보면에선 주민등록번호가 사라졌고요.

    여권번호는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8자리였지만, 중간에 알파벳이 하나 추가되고 숫자는 7개로 줄어들었습니다. 

    바뀐 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되는데요. 

    유효기간 만료 전에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7.
    지난달부터 운전면허증 디자인도 바뀌었는데요.

    무궁화는 그대로 있지만, 태극무늬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 무늬가 추가됐습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해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동차 핸들모양 등 숨김문자도 새겨 넣었습니다.

    #8.
    디자인과 위·변조 방지에 대한 고민이 엿보이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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