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홀로 있던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밤(2일) 오후 11시 28분께 나주시 성북동 한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3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지적장애 3급인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당시 A씨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벌여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A씨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소록도 천사' 고 마가레트 피사렉 간호사의 장례식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애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등에 따르면 고 마가레트 간호사의 장례미사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요양원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립니다. 국내 추모 미사는 내일(4일) 오전 9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열리고,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됩니다. 일평생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간호사는 지난달 29일 88세의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2023 김대중 평화회의가 내일(4일)부터 사흘간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자은도에서 열립니다.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마련된 김대중 평화회의는 내일 저녁 목포 평화광장에서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열리고, 5일과 6일에는 인류와 지구에 당면한 위기를 주제로 7개 섹션별 학술행사가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됩니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2021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김대중#평화회의#지구#목포·신안
제104회 전국체전 공식 성화가 오늘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개천절을 맞아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공식 채화된 전국체전 성화를 건네받아 오늘 북항 노을공원에서 특별 채화한 성화와 지난달 해남 땅끝과 고흥에서 특별 채화한 성화와 함께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치했습니다. 성화는 오는 1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 147 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입니다. #전국체전#성화#채화#마니산#노을공원#안치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은 1mm 안팎으로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일) 고속도로 상황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42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에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2일) 밤 11시 반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안 내부 40여 제곱미터를 전부 태운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인 오늘(3일)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여수와 나주 23도, 광주와 순천 24도 등으로 23~25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일)은 원활한 귀경길 교통흐름을 보이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침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3시간 40분이 소요돼, 귀경길 교통정체는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429만 대의 차량이 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석 연휴 닷새째, 대체 휴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화창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광주와 순천, 목포가 24도 정도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6도 안팎으로 쌀쌀하겠고, 낮기온은 23도에서 27도 정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과 내일 0.5m 정도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겨울철 농작물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이 4일부터 시작됩니다. 전라남도는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보험료의 10%만 농가가 부담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마늘과 양파, 시금치, 보리, 인삼 등 8개 품목입니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사업의 수혜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을 추가해 이용 금융기관을 10곳으로 늘리고, 융자 지원 규모도 기존 1천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2.0 ~ 2.5%였던 이차보전율을 1%p 올려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고 1~2%대 저금리 혜택을 누리게 됐습니다.
전국 최대의 '섬 맨드라미 축제'가 오는 6일 신안군 병풍도에서 시작됩니다. '사랑이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 맨드라미공원 일원에서 12가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1억 4백만 송이를 선보입니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선 꽃길을 따라 펼쳐지는 '기적의 12사도 순례길'의 건축 예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가 협력해 공공기관의 지사 분리와 독립을 추진합니다. 세 지자체는 전남과 충남, 경북지역을 관할하면서도 본부나 지사가 광주나 대전, 대구에 있는 공공기관이 전남 27곳, 충남 34곳, 경북 29곳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 지자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공공기관의 지사 분리와 독립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를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