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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후쿠시마 오염수서 키운 광어 공개..'오염수 안전하다' 주장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운 광어를 공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 있는 광어 사육 시험장으로 취재진을 초청했습니다. 시험장에는 일반 해수가 들어 있는 파란색 수조와 오염수가 섞인 노란색 수조가 설치됐으며, 도쿄전력은 수조에서 광어 수백마리를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희석된 수조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는 해양 방출 시의 수치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10-18
    • 영국서 反시진핑 시위 벌이다..中영사관으로 끌려가 구타 당해
      영국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 규탄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자 중 한 명이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맨체스터 주재 중국 영사관에서 최소 8명이 나와 시위대의 팻말 등을 부수고 홍콩 출신 시위자 1명을 안으로 끌고 들어가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했습니다. 시위는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중국 당대회가 개막한 16일에 벌어졌습니다. 이날 홍콩 출신 인사를 포함한 30~40명이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이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시 주석을 풍
      2022-10-18
    • 러시아 전투기, 이륙 직후 자국 아파트 덮쳐..4명 사망·6명 실종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자국 아파트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수호이(SU)-34 전투기가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 예이스크 시내에 떨어졌다"며 "전투기가 아파트 단지 마당에 부딪힌 뒤 연료에 불이 붙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예이스크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과 마주한 러시아 남부 항만도시입니다. 재난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9층 아파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
      2022-10-18
    • K팝 스타들 '노쇼'에 반쪽 행사된 LA K팝 공연..현지 팬들 불만 쏟아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5일과 16일(현지시각) 열린 K팝 콘서트가 일부 스타들의 공연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반쪽 행사가 돼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KAMP 글로벌이 마련한 'KAMP LA 2022' 공연에서 전체 출연진 15팀 중 7팀이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KAMP는 출연진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공연 직전 온라인 성명을 내고 7팀 불참을 공지했습니다. 자이언티와 태연, 카이, 몬스타엑스, 전소미 등이 공연 비자를 받지 못해 출연이 취소됐습니다. 태연과 카이의 소속사인 SM엔
      2022-10-17
    • 기시다, 전범 합사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취임 후 네 번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17일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오전 추계 예대제(가을 큰제사)를 맞아 도쿄 구단시타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인 '마사카키'를 봉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상록수 일종)입니다. 그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을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예대제에서 참배를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총리 취임 후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
      2022-10-17
    • '세계 2번째 장수 고릴라' 헬렌..64세로 생 마감
      세계에서 2번째로 나이가 많은 고릴라 '헬렌'이 64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CBS방송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의 루이빌 동물원은 전날 '귀부인'이라 불리던 암컷 고릴라 헬렌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릴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40살~50살이고, 그중에서도 동물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의 기대수명은 39살 정도입니다. 루이빌 동물원은 "헬렌은 노령으로 생긴 관절염과 치주질환 정도만 빼면 일생을 매우 건강하게 지냈다"고 전했습니다. 헬렌은 최근 몸이 바들바들 떨리는 증상을 보이다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2022-10-17
    • 시진핑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 안해..통일 반드시 실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집권 3기를 여는 당 대회 개막식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약속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 통일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를 결코 약속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외부
      2022-10-16
    • 10달 간 사람 13명 죽인 '식인 호랑이'..인도서 포획
      인도에서 주민 13명을 죽인 식인 호랑이가 포획됐습니다. 14일(현지시각) PTI통신 등 인도 매체는 인도 야생동물 보호당국이 전날 오전 서부 마하슈트라주 가드치롤리 지역에서 호랑이를 생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충돌 호랑이(Conflict Tiger·CT-1)라고 불리는 식인 호랑이는 5세 수컷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13명을 해쳤습니다. 희생된 주민들은 모두 외딴 숲 속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지난달 또 희생자가 발생하자 호랑이 포획을 결정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가 전시(
      2022-10-14
    • 50대 한국인, 책 속에 코카인 숨겼다 적발..시드니서 체포
      50대 한국인 남성이 7억 원 상당의 마약을 가방과 책에 숨겨 밀반입하다가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호주 연방 경찰(AFP)은 국경수비대(ABF)가 지난 8일(현지시각) 시드니공항에서 7억 원 상당의 코카인을 밀반입하던 57세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도쿄에서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도착했으며, ABF는 짐 수색을 통해 배낭과 책에서 코카인 약 2.5kg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체포 후 재판에 넘겨졌으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대규모 마약 사건이 이어지고
      2022-10-13
    • 美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1일권 최대 25만원
      미국 디즈니랜드가 1년 만에 다시 입장권 가격을 인상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LA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최근 1일 이용권 기준 최대 9%, 2~5일 이용권 기준 9~12%의 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방문객이 몰리는 수요에 따라서 요일별로 입장권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데 이번 인상으로 1일권 최고 가격이 179달러(한화 약 25만원)까지 올랐습니다. 긴 대기줄을 피해 원하는 놀이기구 탑승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지니+' 서비스의 가격도 20달러에서 25달러로 무
      2022-10-13
    • 괌, 태평양 도서국 모임 가입 추진..미국의 중국 견제?
      미국의 자치령인 괌이 태평양 섬나라 국가의 외교 모임인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에 정식 회원국 가입을 추진합니다. 호주 ABC방송은 12일(현지시각) 괌 정부가 PIF에 정식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시 테노리오 괌 부지사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태평양의 핵심 플레이어"라며 이 지역의 기후 변화와 안보에 관한 공동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괌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간접적인 군사적 위협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PIF 가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습
      2022-10-12
    • "기부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틱톡, '수수료'라며 난민 기부금 챙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의 모금 영상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시리아 난민들이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얻은 수입금의 대부분을 가져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틱톡에 시리아 난민캠프 거주자들의 기부를 요청하는 구걸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스트리밍 시청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보상이나 팁으로 몇 센트짜리 장미부터 약 500달러의 사자 등 다양한 디지털 선물을 보내는데 이것은 앱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BBC는 기
      2022-10-12
    •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 실패..아시아 국가 중 5위
      한국이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유엔 한국대표부는 패배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총 47개국으로, 유엔 회원국 과반수 득표국 중 다득표순으로 선출합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8개국이 출마했으며, 이중 상위 4개국에 이사국 자리가 주어집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몰디브,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4개국이 오는 2023년 ~ 2025년 임기의 아시아몫 이사국에 당선됐
      2022-10-12
    • 영화같은 '지구방어' 실험 성공..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 바꿔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로 충돌시켜 공전 궤도를 바꾸는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시각)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 을 진행한 결과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실제로 변경됐다며 인류가 역사상 처음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은 지구의 소행성 충돌에 대비한 실험으로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고의로 충돌시켜 그 궤도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NASA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말 자판기 크기의 실험용
      2022-10-12
    • 뉴질랜드, 온실가스 배출하는 '소·양 트림'에 비용 부과
      뉴질랜드가 오는 2025년부터 세계 최초로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비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정부가 정부와 농축산업 단체 등이 농축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공동 구성한 '헤 와카 에카 노아(He Waka Eke Noa, '우리 모두 함께 있다'는 마오리족 속담) 1차산업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농축산업 농가는 오는 2025년부터 소와 양의 트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의 온실가스에 대한 비용을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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