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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성인 비만율 5.9%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낮아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이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을 전후로 발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의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5.9%를 기록해 일본(4.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ECD 전체 32개 회원국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고 멕시코(36.1%)와 칠레(34.4%), 뉴질랜드(32.3%), 호주(30.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22-01-29
    • 美 국무부 "2월 중순 러시아 군사행동 가능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현지시각) 싱크탱크 화상 대담을 통해 러시아가 늦어도 2월 중순 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해 "그가 아마도 지금부터 2월 중순 사이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모든 조짐을 분명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감안한다면 다음 달 4일 개막하
      2022-01-27
    • '자영업자 반발' 유럽 각국 방역조치 완화 잇따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강력한 방역 정책을 폈던 유럽 각국들이 자영업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6일(현지시각)부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달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면 봉쇄를 선언하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공연장과 박
      2022-01-26
    • 한국, 국가청렴도 5년 연속 상승..세계 32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세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3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위였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입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뉴질랜드가 국가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12위)과
      2022-01-25
    • 바이든 美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러시아 저지 논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국가 정상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화상 통화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한 계속된 우려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통화 직후 취재진을 만나 "모든 유럽 지도자들과
      2022-01-25
    •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 관광객 체포
      나치 독일의 유대인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를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 체포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할하는 폴란드 오시비엥침 지역 경찰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던 네덜란드 국적의 29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수용소 정문 앞에서 나치식 경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940년 제2차 세계대
      2022-01-24
    • "美 연준 올해 다섯 차례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안에 다섯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월과 6월, 9월, 12월에 네 차례 오르고 연준이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긴축 가능성도 큰
      2022-01-24
    • '전쟁 위험 고조' 우크라이나 美 대사관 직원 가족 철수 명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좋다고 허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 대사관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우크라이나 정
      2022-01-24
    • 일본 미야자키 동부 해상서 규모 6.4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미야자키현 동부 해상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8분쯤 일본 미야자키 현 동부 해상인 휴가나다 해저에서 규모 6.4(추정)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해저 40km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오이타(大分)현과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2-01-22
    • 체감온도 -35도 강추위 속 美밀입국 시도하던 일가족 동사
      강추위를 뚫고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일가족이 동사했다고 캐나다 C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CBC 등에 따르면, 캐나다 매니토바주 경찰은 20일(현지시각) 미국과 맞닿은 애머슨 평원 지대에서 성인 남녀와 갓난아기, 10대 소년 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이들이 밀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밤새 평원을 걷다 탈진해 쓰러진 뒤 한파로 인해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체감온도는 영하 35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 경찰은 미국 국경 순찰대의
      2022-01-21
    • UN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 사실상 무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UN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로이터ㆍAFP 통신 등은 20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대해 중국이 보류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UN 대사를 통해 미 재무부 독자 제재 대상이었던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5명을 UN 안보리 제재 대상에 포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추가적인 상황 검토를 이유로 보류를 요청했고 뒤이어 러시아까지 보류를 요청하면서 제재 요구는 사실상 무산
      2022-01-21
    • "백신패스 받으려고"..일부러 코로나19 걸린 체코 가수 사망
      코로나19 백신패스를 받기 위해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린 체코 가수가 결국 숨졌습니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체코의 유명 포크송 그룹 '아소난스'의 멤버 하나 호르카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호르카가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린 지 이틀 만입니다. 그는 "나는 살아남았다", "이제는 극장과 사우나, 콘서트에 갈 수 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평소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온 호르카는 백신패스를 받기 위해 먼저 코로나19에 걸린 가족과 일부러 동거했
      2022-01-20
    • 중국, '저탄소 드라이브'에도 화석연료 의존도 여전
      중국이 '저탄소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지 못했다고 비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설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여전히 석탄이 발전용 에너지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전력난이 발생하면서 중국 정부가 석탄의 생산과 수입을 늘린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이 사용한 발전용 연료 가운데 석탄과 천연가스의 비중이 2020년과 동일한
      2022-01-19
    • '슈퍼리치' 단체, 부유세 도입 촉구
        막대한 재산을 가진 이른바 '슈퍼리치'들로 구성된 한 단체가 자신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가문의 상속자 아비가일 디즈니와 벤처사업가 닉 하나우어 등 102명의 회원이 속한 단체 '애국적 백만장자들(Patriotic Millionaires)'은 18일(현지시각) 세계 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이같은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이어진 지난 2년간 오히려 부자들의 재산은 늘었다며 "우리가 세금을 공정하게 내고 있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22-01-19
    • '파티게이트' 보리스 존슨 英총리, 퇴진 위기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기간 총리실에서 술파티를 벌였다는 이른바 '파티게이트'로 퇴진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코로나19로 엄격한 봉쇄 조치가 이뤄진 기간에 총리실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파티를 연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최근에는 존슨 총리가 파티에 대해 알았으면서도 업무상 모임으로 여겼다고 의회에서 거짓말 했다는 측근 폭로까지 나왔습니다. 존슨 총리는 위증 주장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오히려 공분을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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