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우크라이나 침공일 지목 16일, 하루 앞으로..군사행동 시작될까?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로 지목한 1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침공일로 지목된 16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대국민 연설을 통해 "16일이 공격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우리는 이날을 단결의 날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6일 모든 마을과 도시에 국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전 국민이 국가를 제창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2022-02-15
    • 정부, 우크라이나 거주 국민 철수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가 현지에 체류중인 국민들의 철수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외교부는 14일 현재 우크라이나에 281명의 국민이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체류 인원은 선교사가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80여 명)와 공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중 100여 명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날짜로 전망한 16일이 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영외로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13일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2022-02-14
    • 러시아 침공 임박했나? 美 우크라이나 대사관 철수 계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대사관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며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미 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키예프에서 벌어 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러시아 접경지역의 반대편인 서쪽의 폴란드 접경지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미국 시민들과 대사관 직원들에 대해 철수 명령을 내
      2022-02-12
    •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사태..미ㆍ러 정상 전화담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부는 두 대통령이 12일 전화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미ㆍ러 양국 정상 간 두 번째 통화로 두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0일 50분 간 통화한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가입 여부 등을 놓고
      2022-02-12
    • 부스터샷 4개월 지나면 효과 '뚝'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 효능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질병 발병ㆍ사망률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응급실이나 긴급치료 클리닉을 가지 않아도 될 확률이 87%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스터샷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효능이 크게 감소해 5개월 째가 되면 중증이나 입원으로부터 보호해 줄 확률이 3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다만 부스터샷을 맞
      2022-02-12
    • "2050년 코알라 사라진다" 호주 멸종위기종 지정
      최근 급격한 개체수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코알라 보호를 위해 호주 정부가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수도 준주 등 동부 연안 3개 지역에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에 서식 중인 코알라 개체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민간 기구 등에 따르면 호주 내 코알라 수는 2000년대 초반 최대 20만 마리에서 현재는 10만 마리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2022-02-11
    • '전쟁 임박했나?' 美 정부 우크라이나 거주 자국민 "즉시 떠나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대해 즉각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NBC 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 대해 "미국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테러 조직과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군대 중 하나와 상대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비정상적인 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군 파
      2022-02-11
    • 美, 지난해 이민 유입 인구 최근 10년 내 최저
      지난해 미국으로 이민 유입된 인구 수가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미국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이민자 수는 24만 5천 명으로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18만 명)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던 미국 이민자 유입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백만 명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 이민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지
      2022-02-11
    • 美, 인도적 지원 유지 위해 대북 제재 범위 제한
      미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북 제재 과정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미국의 제재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북한 등 많은 제재 프로그램에서 광범위한 면제 및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인 8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드미트리 폴리안스키 주 유엔 차석대사가 서방의 '세컨더리 제재'로 인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
      2022-02-09
    •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 50만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전세계 사망자가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돌발상황관리지원팀 상황 관리자는 지난해 11월 말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견된 이후 확진자는 1억 3000만명, 사망자는 50만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오미크론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50만명이나 사망했다"며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기술팀장도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이라며, "우리는
      2022-02-09
    • 온라인 강의만 2년째..브라질에선 등록금 환불 시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브라질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환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브라질 매체들은 8일(현지시각) 브라질 교육당국이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또다시 온라인 수업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대학생들이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시위는 일부 사립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등록금이 없는 공립대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에 합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2년간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교육의 질이 심
      2022-02-09
    • IAEA 조사단 일본 방문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IAEA 관계자와 국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오는 14일 일본에 입국해 5일간 조사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조사단은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을 직접 시찰하고 방류 예정인 방사능 오염수의 상태태와 방류 절차상의 안전성, 방류 시 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검토합니다. 조사단은 시찰 마지막 날인 18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시찰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입니다.
      2022-02-07
    • 중국 연구진, 오미크론 변이 쥐 기원 가능성 제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쥐로부터 옮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난카이대학과 중국 국가 전염병예방통제센터 연구진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저널'(Journal of biosafety and biosecurit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쥐에게서 기원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발견된 돌연변이가 기존 환자들에게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점, 다른 변이들의 중간 과정에서도 흔적을 발견할 수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사람 간 감
      2022-02-04
    • '코로나19 강력 봉쇄' 뉴질랜드, 10월까지 국경 완전 개방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펴고 있는 뉴질랜드가 올해 10월까지 국경을 모두 개방합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뉴질랜드가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새로 발표한 5단계 국경 개방 계획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단계로 이달 27일부터 호주에 있는 자국민 중 백신을 접종한 인원들에 대해 별도의 시설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자국민에 대해서도 입국 시 10일간 군이
      2022-02-03
    • 日,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자국서도 비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자국 언론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일) 오전 기시다 총리가 주재한 각의에서 2023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일본 후보로 니가타현의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빠르면 오늘 오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사도 광산에 대한 후보 추천서 등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지면에 '
      2022-02-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