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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일하며 아동 90여 명 성추행한 호주 남성, 신원 공개
      호주에서 10세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동북부 퀸즐랜드주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의 신원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이 3일 발효됐습니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잠재적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성범죄 혐의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법개혁위원회 권고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브리즈번과 시드니 등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10살 미만 아동 9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애슐리 폴 그리피스의
      2023-10-04
    • '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해임..美 의회 역사상 최초
      미국 권력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미 하원의장의 해임 결의안 통과는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입니다. 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각) 전체회의를 열어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은 전날 공화당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지난달 30일 있었던 임시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제출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에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2023-10-04
    • 이탈리아 고가도로서 버스 추락.."최소 20명 사망"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베니스 시청 대변인은 인용해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서 메스트레 지역의 철로 근처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베니스 본섬과 다리로 연결된 지역입니다.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루이지 브루그나로 베니스 시장은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버스에 타고 있던 많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시에 즉시 애도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0-04
    •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사고...최소 37명 사망
      나이지리아서 불법 정유 도중 폭발 사고가 나 수십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연료를 얻기 위한 주민들의 불법 정유 도중 폭발이 일어나 최소 37명이 사망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이바 지역의 보안 책임자인 루푸스 웰레켐은 "전날 불법 정유시설에서 폭발이 일어나 3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명은 현장에서 죽음을 피했지만, 오늘 아침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추가 사망사 발생 사실을 알렸습니다. 석유가 풍부한 나이지리아 니제르 삼각주에서는 연료를
      2023-10-03
    • 방콕 호화 쇼핑몰서 총기 난사로 4명 사망...범인은 14살 청소년
      태국 수도 방콕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에서 14살 청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쇼핑객 4명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시암 파라곤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여성 경비원이 포함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쇼핑몰에서 대피한 시민들은 총성이 10발 이상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신고가 들어오자 특공대원들을 급파해 용의자인 14세 청소년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2023-10-03
    • "100경분의1초도 관측가능하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인
      -'전자의 세계'를 탐사할 수 있는 실험방법 고안 -'미시세계 연구의 신기원 열었다' 평가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 실험방법을 고안해 낸 과학자인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 방법'과 관련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2023-10-03
    • "경제난 속 복권에 올인" 中 청년들…올해 판매량 51.6% 증가
      경제 둔화 속에 중국 청년층의 복권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복지·체육 복권 판매액은 3천757억위안(약 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늘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중요 경기 등 행사가 늘고 신규 즉석 복권이 출시돼 복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히지만 연합조보는 "이런 현상의 배후는 경제적인 분위기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난과 취업난 속에서 젊은이들의 복권
      2023-10-03
    •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원격수업·재택근무
      열대 우림인 인도네시아 북서부 수마트라섬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돼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재난관리청은 현재 주 전역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면서 수마트라섬 전역에 1천곳이 넘는 산불 위험지가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지역 대기질은 심하게 나빠져 주민들의 건강에
      2023-10-03
    • "인도, '외교마찰' 캐나다에 외교관 41명 송환 요구"
      인도 내 시크교도들을 지원하던 캐나다 국적 분리주의 활동가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관 40명 가량을 이달 10일까지 본국에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62명인 인도 주재 캐나다 외교관 중 41명을 돌려보내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기한 내에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캐나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도와 캐나다
      2023-10-03
    • 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 백신 개발' 커털린·와이스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고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일 코로나19 메시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 약 13억 4천만 원이 주어집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엔 물리학상, 4일 화학
      2023-10-02
    • 멕시코 교회서 미사 중 지붕 붕괴.."최소 5명 숨져"
      멕시코의 한 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미사 도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교회 안에 약 1백 명이 있었고, 현재 3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사고로 어린이 1명을 비롯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고 당시 지진 활동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02
    • 튀르키예 의회 인근서 차량폭탄 테러 시도...경찰관 2명 부상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폭탄 테러 시도가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폭탄을 실은 차량이 튀르키예 의회와 내무부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이 자폭해 숨졌고, 다른 용의자는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튀르키예#테러#자폭
      2023-10-01
    • '지구 온난화 영향?' 강돌고래 100여마리 집단 폐사
      브라질 아마존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기구 마미라우아 지속가능발전연구소(IDSM)에 따르면 최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테페 호수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보투, 핑크돌고래로도 불리는 아마존 강돌고래는 길이 2~2.5m, 무게 85~185㎏에 달해 강돌고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마존 강돌고래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023-10-01
    • 美 하원, 셧다운 직전 임시예산안 처리..민주당 지지 얻어 가결
      미국 하원이 '셧다운(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직전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30일(현지시각)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습니다. 가결된 안건은 상원으로 송부됐습니다. 미국 예산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성립됩니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221석)과 민주당(212석)의 의석차가 미미한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 중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습니다. 과반 의
      2023-10-01
    • 5명 목숨 앗아간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참사..영화 된다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참사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6월 18일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를 태우고 침몰 유람선 타이타닉호로 향하다 실종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등의 대대적인 수색 작업으로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심해에서 발견됐으나, 탑승자 5명의 전원 사망으로 결론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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