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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인구의 3분 1, 기후 조기경보 시스템 無혜택
      지구 온난화로 폭염과 폭우, 혹한 등 기상이변이 커지고 있지만 전세계 인구의 3분 1이 기후 조기경보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아직도 기후 조기 경보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총장은 기후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지역은 대부분 저개발 국가와 작은 섬나라이고 특히 아프리카 인구 10명 중 6명은 기후 조기 경보 시스템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
      2022-03-24
    • 대만서 규모 6.7 지진 발생..교각 붕괴
      23일 새벽 1시 41분(현지시각) 대만 화롄 남쪽 58km 해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최종적으로 이번 지진의 강도를 6.7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떨어진 유리에 맞은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건설 중이던 교각 일부가 무너졌지만 교통이 통제돼 관련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대만 소방당국은 150여 차례 발생한 여진의 대부분이 규모 3.6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
      2022-03-23
    • 美인디애나주, 7월부터 허가 없이 권총 휴대 가능
      오는 7월부터 미국 인디애나주에서는 허가 없이도 권총을 휴대할 수 있습니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는 22일(현지시각) 총기 휴대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했던 '총기 휴대 허가제'의 폐지를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헌법상 미국은 개인의 총기 소지 및 휴대 권리가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서명을 통해 주민들 각자가 총기 휴대 여부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월 1일 발효 예정인 이 법안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인디애나주 주민이라면
      2022-03-23
    • 中 당국자, 이달 중 러시아 방문..한국도 검토 중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 미사일 문제 대응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달 중에 러시아를 찾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이달 안에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베이징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중국이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해 러시아와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특별대표의 러시아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검토됐던 것으로 일주일 정도 머물며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의 침
      2022-03-23
    • 美, EU·日ㆍ英 철강 관세 합의…한국과 협상개시 '글쎄'
      미국이 유럽연합과 일본에 이어 영국과 철강제품 관련 관세 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한미 양국 간 협상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 등은 미국과 영국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영국산 철강 제품 연간 50만 t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적용하기로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미국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에 부과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통신들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EU, 일본에 이
      2022-03-23
    • 美 시카고'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 확산…종교단체도 동참
      미국 시카고의 한 사업가가 시작한 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카고 남부의 흑인 사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윌리 윌슨(73)은 최근 벌였던 휘발유 기부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이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고, 일부 종교·사회단체들도 연료 나눔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은 윌슨이 오는 24일 시카고 교외지역 50개 주유소에서 선착순 2만여 명에게 차량당 50달러어치씩 총 100만 달러어치의 휘발유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
      2022-03-23
    • 유엔 사무총장, 전쟁 여파 화석연료 회귀 경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세계 각 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소홀해졌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주최한 지속가능성 서밋 화상 연설에 나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은 각국이 에너지 공급 부족에 몰입해 화석연료 사용 감축 정책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한 세계 각 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다시 화석연료 수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2022-03-22
    • 추락 중국 여객기 구조작업.."생존자 발견 못해"
      중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1일 오후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을 태우고 운항하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의 한 야산에 추락한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에 대한 수색 구조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의 산세가 험한 데다 산불까지 번져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우링 우저우시 소방구조대 정치위원은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및 잔해
      2022-03-22
    • 日 넷플릭스, 수익 의도적으로 누락하다 '적발'
      일본 넷플릭스 합동회사가 3년간 12억엔(한화 약 122억원)의 수익을 의도적으로 누락 신고한 혐의로 추징당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넷플릭스 일본 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해당 법인이 2017~2019년 동안 총 12억엔을 과소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넷플릭스 지배 구조에 따라 네덜란드 법인에 배송료 등 수수료를 지불하고, 3년간 취득한 동영상 배급권을 양도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 법인 매출액의 상당 부분이 네덜란드 법인으로 올라가면서 일본 법인의 세금이
      2022-03-22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미국 4번째 총살형 사형 집행 도입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유타의 뒤를 이어 미국에서는 4번째로 총살형 사형 집행을 도입합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당국이 총살형 사형 집행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교정국은 구속 장치를 갖춘 철제 의자에 사형수를 결박한 뒤 총기를 발사하는 식으로 사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살형 사형 집행을 위해 교정국 직원 가운데 지원자 3명을 선발해 총기 발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형수는 마지막 유언 이후 얼
      2022-03-22
    • "폭식하는 아이들, 뇌 특정 부위 밀도 높아"
      폭식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은 뇌의 특정 부위 밀도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헬스데이 뉴스는 21일(현지시각)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섭식장애 프로그램 연구팀이 폭식 아동들의 뇌를 정밀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폭식 성향이 강한 아동은 뇌의 회색질 중 보상과 충동을 억제하는 부위의 밀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폭식 증상을 겪고 있는 섭식장애 아동 71명과 비섭식장애 아동 74명의 뇌 영상을 비교 분석했는데, 섭식장애 아동들은 고칼로
      2022-03-22
    • 축구스타 베컴, 우크라이나 위해 팔로워 7천만 명 계정 기부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7세)이 팔로워가 7천 140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우크라이나의 한 의사에게 기부했습니다. 독일 뉴스통신사인 dpa통신은 베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일하는 의사에게 운영권을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컴의 SNS 계정 운영권을 넘겨받은 소아 및 분만 담당 의사 이리나는 이 계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의 전쟁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리나는 "주 7일, 24시간 업무 체제"라며 "거의 목숨 걸고 일하는 수준이지만
      2022-03-22
    • 승객 132명 태운 중국 여객기 산에 추락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국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2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오후 1시 15분(현지시각)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주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한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기가 추락한 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며 지역 구조대가 출동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2022-03-21
    •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 예멘 반군 공격 받아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또다시 예맨 반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20일(현지시각) 예멘 반군 후티의 동시다발적 공격으로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일 후티의 공격으로 소규모 화재를 입은 지 열흘 만입니다. 이날 후티의 공격을 받은 아람코 시설은 사우디 서남부 도시 지잔의 유류 분배시설과 서부 얀부항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 홍해 연안 도시 제다의 석유제품 유통시설 등입니다. 아흐야 사레아 예멘
      2022-03-21
    • 바이든 美 대통령,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 전격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인접국 폴란드를 전격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서방 군사동맹국이자 우크라이나 서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만남을 가진 뒤 다음날인 25일 폴란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폴란드에서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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