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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선언...도시는 아직 미정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이 같은 뜻을 나타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14억 인도인의 꿈과 열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도는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우리는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3-10-15
    • 이란, 이스라엘에 "당장 안 멈추면 통제불능될 것"...분쟁 개입 가능성 시사
      이란이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이란 대표부는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이 즉시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보복을 천명하고 일주일 넘게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 주민에게 대피령을
      2023-10-15
    • "폭발물 위험에.." 프랑스 베르사유궁·루브르박물관 임시 폐쇄
      프랑스의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궁과 루브르박물관이 폭발물 위협으로 14일(현지시각) 임시 폐쇄됐습니다. AFP통신은 베르사유궁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온라인 메시지가 전달돼 베르사유궁이 관람객을 모두 대피시킨 뒤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 루브르박물관도 '보안상 이유'로 이날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루브르 대변인은 "박물관과 방문객에게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글로 된 메시지를 받았다"며 "필요한 점검을 하는 동안 하루 문을 닫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전날 브랑스 북동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2023-10-15
    • 이스라엘 지상전 '초읽기'…주민 수만명 피란 나서
      이스라엘군의 침공이 임박하면서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인 가자지구 주민 수만 명이 피란길에 나섰습니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 230만명의 50%인 110만명에게 전날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가자시티 내 대규모 군사작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격렬한 시가전이 펼쳐질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유엔(UN)은 24시간 내 이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한을 전날 0시 직전에 통보받은 후 현재까지 남쪽으로 이동한 주민은 수만 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 사이 가자지구에서
      2023-10-14
    • 이스라엘 "기습 지휘한 하마스 사령관 제거"
      이스라엘은 자국에 대한 기습을 지휘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사령관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전날 가자지구에 전투기를 동원, 하마스 지휘부를 타격하기 위해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사령관 무라드 아부 무라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 침투를 지휘한 하마스 공중 부대의 지휘부 수십 명도 제거했다고 이스라엘 군은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 기습에 보복을 천명하고 가자지구를 사실상 포위한 채 일주일째 공습과 포격을
      2023-10-14
    • 42층짜리 초고층 빌딩 불태운 건 고작 담뱃불
      지난해 중국 후난성에서 일어난 42층짜리 초고층건물 화재 원인이 고작 담배꽁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4일 후난성 창사시 비상관리국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창사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건물 7층 실외에 쌓여있던 골판를 태우며 시작됐습니다. 발화 지점에는 골판지와 썩은 나무 등 불에 타기 쉬운 각종 적재물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난 불은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패널로 지어진 건물 외벽을 타고 이내 39층까지 확산했습니다. 이후 불
      2023-10-14
    • "취업 걱정(?)에 입장 바꾼 하버드생"...일부, 이스라엘 비난 입장 철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오히려 책임이 있다고 선언했던 미국 하버드대생들이 입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확산됐기 때문인데, 일부에서는 취업 걱정 탓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이스라엘 정권이 이번 사태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성명에 서명한 34개 하버드생 모임 가운데 4개 모임이 지지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하버드대 소속 서남아시아 학생 모임의 경우 성명을 통해 “성명에 동참한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다&r
      2023-10-14
    • 무관세 원유로 기름값 낮춘다...정부 - UAE와 FTA 타결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原油)가 관세없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름값도 낮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UAE가 온라인 게임·영화·음악 등 서비스 시장을 개방해 K-콘텐츠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UAE 통상장관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지난 2021년 10월 양국 통상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CEPA를 추진하
      2023-10-14
    • '인형을 숨진 아이로?'...하마스의 사기 '여론전'에 비난
      인형을 이용해 부상당한 아이을 찍은 선전용 사진의 실체가 들통나 하마스에 대한 시선이 싸늘해졌습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선전물을 배포하는 텔레그램 계정에 올렸던 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을 가리킴)에 살해당한 어린이 장례식'란 제목의 영상에는 부상당한 듯한 아기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취재진도 긴박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촬영했습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사망한 아기가 염포에 싸여 보호자에
      2023-10-14
    • 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중인 인질 120명 이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민간인이 120명 이상이라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12일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가운데 97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로켓포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면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
      2023-10-14
    • 이스라엘, 가자지구 진입 작전 수행...지상군 진입 임박
      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AFP,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밝힌 지상군의 소규모 작전은 아직 대대적인 가자지구 침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
      2023-10-14
    • 정부, 이스라엘로 군수송기 파견...한국인 163명 대피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군 수송기를 파견해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 등 한국인 163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국민과 함께 일본인 51명, 싱가포르인 6명 등 총 220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이날 새벽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의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는 전날 정오 한국을 떠나 이스라엘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텔아비브에 도착한 뒤 14일 새벽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군 수송
      2023-10-14
    • 프랑스 학교서 교사 흉기 피살..마크롱 "야만적인 이슬람 테러리즘"
      프랑스의 한 학교에서 흉기 공격으로 교사가 숨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슬람 테러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안전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녔던 20살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교사와 보안요원, 청소원 등 3명도 다쳤지만 학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로 알려졌으며, 그의 형 역시 이슬람 무장 공격 음모에 연루돼 교
      2023-10-14
    • '또 막말' 日 아소 "역대 韓 대통령 임기 마치면 살해되거나 체포"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한국 대통령들은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해되거나 체포돼 한일 교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지난 12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협력위원회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을 때 한국의 정권 교체로 한일 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소 부총재는 이 사실을 전하며 한국 역대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대체로 살
      2023-10-13
    • "中 깊이 실망" 직후 주중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중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이 습격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직원에 대한 공격이 대사관 영내에서 벌어지지는 않았으며,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이도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습격을 당한 직원의 신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해당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적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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