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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5%p 금리인상 없다..미국 기술주 급등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부인함에 따라 미국의 간판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4.77%, 애플이 4.10%,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4.20% 각각 급등했습니다. 이는 파월 의장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장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위해
      2022-05-05
    • 예루살렘에 '집라인 설치'.."디즈니랜드냐, 성지냐"
      고대 역사와 절경이 어우러진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움직임 속에 '집라인' 설치가 시작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대인 정착민 단체 '다윗의 도시 재단(City of David Foundation)'은 정부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개발 중입니다. '엘라드'(Elad)'라고도 불리는 이 단체는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예배 시설과 동예루살렘(팔레스타인인 밀집 지역)·서예루살렘(유대인 밀집 지역) 사이의 계곡 등을 지나는 약 800m의 집라인을 설
      2022-05-04
    • 푸틴, 비우호국에 수출 금지 서명..천연가스 끊기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국에 대해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조치를 적용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푸틴이 서명한 대통령령에는 보복 제재 대상이 된 외국의 기업이나 개인 등과 통상·금융 거래를 하거나 제재 대상국으로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별도 항목을 통해 '제재 대상을 위해 공급될 수 있는 러시아제 생산품과 채굴 원료의 국외 반출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명 후 앞으로 10일 안에 구
      2022-05-04
    • 한국, 언론자유지수 43위..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
      한국이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43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오늘(3일) 발표한 '2022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72.11점으로 조사 대상 전 세계 180개 국가 가운데 4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42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기록입니다. 한국은 언론자유 정도를 지도에 색으로 표현한 '언론자유지도'에서는 '양호함'을 의미하는 노란색을 받았습니다. RSF는 한국과 일본(71위), 호주(39위)에 대해 "이 지역에선 거대 기업집단이 미디어에 대
      2022-05-03
    • FOMC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63%↑
      5월의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장중 큰 폭의 변동세를 나타내다가 막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29포인트 오른 33,061.5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 상승한 4,155.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3% 201.38포인트 뛴 12,536.02로 마감했습니다. 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018년 이후 3년 5개월 만에 3%를 웃돌면서
      2022-05-03
    • 고물가 행진 속 미국 푸드뱅크 이용 급증…소외계층 고통 극심
      우크라이나 사태와 지구촌 공급망 위기 등으로 급격하게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미국에서 저소득층의 삶이 더욱 고단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최근 소외계층에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도움을 받는 미국인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복지단체 '포가튼 하비스트'는 지난해 12월 이후 푸드뱅크 수요가 25~4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의 경우 전달에 비해 수요가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5-03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서 3층 건물 붕괴 9명 사망
      A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인 라고스에서 3층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9명이 숨졌습니다. 이브라힘 파린로예 국가비상대응청 서남지역 조정관은 사고가 라고스 오니그보 지역에서 휴일인 전날 밤 발생했다면서 지금까지 구조대가 희생자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명단에는 모자와 4세 남자아이도 포함됐고 주민 24명은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11월 건축 중인 고층 건
      2022-05-03
    • 중국 주상복합 건물 붕괴현장서 50명 이상 연락두절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붕괴 현장에서 연락이 두절된 사람이 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 주상복합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1일 밤 10시(현지시각)를 기준으로 7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 주변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도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연락이 두절된 사람 중에는 창사의학원(의대)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은 지난달 30일 자녀들을 찾기 위해 후난성·창사시
      2022-05-02
    • 탈옥 지원 또는 납치?..美서 교도관·수감자 동반실종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교도관과 수감자가 함께 실종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 구치소의 여성 간부 비키 화이트가 남성 수감자 케이시 화이트와 함께 구치소를 나선 뒤 사라졌습니다. 비키는 정신 감정을 받도록 케이시를 법원에 데려다주고 자신은 병원에 들렀다 오겠다며 구치소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의 확인 결과, 당일 케이시의 법원 일정은 예정된 것이 없었으며, 비키의 병원 방문 기록도 없었습니다. 한
      2022-05-02
    • 美서 코로나19 다시 확산…47개 주서 확진자 증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확산을 넘긴 미국에서 다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달 초만 해도 거의 정체 양상을 띠었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50개 주(州) 가운데 47곳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대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달 3일의 26,992명과 비교하면 2배
      2022-05-01
    • 러시아 돈바스 공격.."목표 3개 지역 함락은 실패"
      러시아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맹공격했으나 목표로 했던 3개 지역을 함락하는 데 실패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일일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도네츠크의 리만과, 루한스크의 시비에로도네츠와 포파스나를 함락하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교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돈바스로 공세의 초점을 옮긴 러시아는 이날 포병대가 간밤에 우크라이나 표적 389개 지점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
      2022-05-01
    • 콜롬비아 거리서 휘날리는 하얀 거품..정체는?
      콜롬비아 모스케라의 거리를 하얀 거품이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각 27일 AP통신 등은 콜롬비아의 모스케라 마을에서 유독성의 하얀 거품이 휘날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거품은 인근 로스 푸엔테스 발시야스 강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지 환경당국은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가정용 세제 속 화학물질과 섞이면서 유독성 거품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거품의 크기가 더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악취가 심하다고 알려진 이 거품에 대해 당국은 호흡기 문제, 피부 자극 등을 유발할
      2022-04-29
    • 한류 힘입어 한국어도 '인기'..태국 대입서 일본어 '추월'
      K팝과 K드라마·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태국 대학 입학시험 제2외국어 과목 중 한국어 응시자 수가 크게 늘며 처음으로 일본어 응시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주태국한국교육원에 따르면, 2022년 태국 대입시험 제2외국어 응시자 2만 1,485명 중 3,770명이 한국어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한국어 응시자는 제2외국어 전체 응시자의 17.6%로, 총 7개 과목 중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2022-04-29
    • 중국서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붕괴..인명피해 확인중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9일 낮 12시쯤(현지시각) 창사시 왕청구 소재 창사의학원 뒤편에 위치한 6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습니다. 이 건물은 식당과 인터넷 카페, 여관 등 상업시설과 함께 세입자들도 입주해 살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매몰된 사람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2-04-29
    • 대만, 음주운전 재범자들 얼굴ㆍ이름 등 공개
      대만에서 음주운전 재범자들의 얼굴과 이름, 위법 사실 등이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 교통국은 28일(현지시각) 개정 도로교통관계법률에 따라 관할 지역 내 2회 이상 음주 운전자 5명의 얼굴과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대만 교통부는 음주 운전자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개정 도로교통관리처벌법 시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교통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개인 정보를 공개한 것이며 10년간 2차례 적발될 경우 12만 대만달러(약 516만 원)의 벌금을 부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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