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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경분의1초도 관측가능하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인
      -'전자의 세계'를 탐사할 수 있는 실험방법 고안 -'미시세계 연구의 신기원 열었다' 평가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 실험방법을 고안해 낸 과학자인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가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 방법'과 관련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2023-10-03
    • "경제난 속 복권에 올인" 中 청년들…올해 판매량 51.6% 증가
      경제 둔화 속에 중국 청년층의 복권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복지·체육 복권 판매액은 3천757억위안(약 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 늘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중요 경기 등 행사가 늘고 신규 즉석 복권이 출시돼 복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히지만 연합조보는 "이런 현상의 배후는 경제적인 분위기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난과 취업난 속에서 젊은이들의 복권
      2023-10-03
    •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원격수업·재택근무
      열대 우림인 인도네시아 북서부 수마트라섬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돼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재난관리청은 현재 주 전역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면서 수마트라섬 전역에 1천곳이 넘는 산불 위험지가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지역 대기질은 심하게 나빠져 주민들의 건강에
      2023-10-03
    • "인도, '외교마찰' 캐나다에 외교관 41명 송환 요구"
      인도 내 시크교도들을 지원하던 캐나다 국적 분리주의 활동가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국에 주재 중인 캐나다 외교관 40명 가량을 이달 10일까지 본국에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 62명인 인도 주재 캐나다 외교관 중 41명을 돌려보내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기한 내에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은 캐나다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상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인도와 캐나다
      2023-10-03
    • 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 백신 개발' 커털린·와이스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고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일 코로나19 메시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 약 13억 4천만 원이 주어집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3일엔 물리학상, 4일 화학
      2023-10-02
    • 멕시코 교회서 미사 중 지붕 붕괴.."최소 5명 숨져"
      멕시코의 한 교회에서 미사 중 지붕이 무너져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미사 도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교회 안에 약 1백 명이 있었고, 현재 3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사고로 어린이 1명을 비롯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고 당시 지진 활동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0-02
    • 튀르키예 의회 인근서 차량폭탄 테러 시도...경찰관 2명 부상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폭탄 테러 시도가 발생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폭탄을 실은 차량이 튀르키예 의회와 내무부 인근에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이 자폭해 숨졌고, 다른 용의자는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경찰관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튀르키예#테러#자폭
      2023-10-01
    • '지구 온난화 영향?' 강돌고래 100여마리 집단 폐사
      브라질 아마존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기구 마미라우아 지속가능발전연구소(IDSM)에 따르면 최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테페 호수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보투, 핑크돌고래로도 불리는 아마존 강돌고래는 길이 2~2.5m, 무게 85~185㎏에 달해 강돌고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마존 강돌고래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023-10-01
    • 美 하원, 셧다운 직전 임시예산안 처리..민주당 지지 얻어 가결
      미국 하원이 '셧다운(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직전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30일(현지시각)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습니다. 가결된 안건은 상원으로 송부됐습니다. 미국 예산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성립됩니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221석)과 민주당(212석)의 의석차가 미미한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 중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습니다. 과반 의
      2023-10-01
    • 5명 목숨 앗아간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참사..영화 된다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참사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6월 18일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를 태우고 침몰 유람선 타이타닉호로 향하다 실종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등의 대대적인 수색 작업으로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심해에서 발견됐으나, 탑승자 5명의 전원 사망으로 결론
      2023-09-30
    • 하버드가 아니였다...13년째 부동의 美 1위 대학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가 복수의 미국 대학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미국 최고의 종합대학에 올랐습니다.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 미 전국 대학 평가’에서 프린스턴대는 평가 총점 1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린스턴대는 해당 조사에서 하버드대를 2위로 밀어낸 2011년 이후 13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공동 3위는 하버드대·스탠퍼드대학으로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공동 3위에 올랐던 예일대는 올해 5위에
      2023-09-30
    • 美 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정부 셧다운 되나
      미국 의회가 29일(현지시각)에도 예산안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의회가 내년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시한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그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원 공화당을 이끄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도한 임시예산안이 이날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찬성 198표 대 반대 232표로 부결됐습니다. 하원 의석은 공화
      2023-09-30
    •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자살폭탄 테러..100여 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 약 500명이 한 이슬람 예언자 생일을 맞아 기념 행렬을 벌이고자 모인 상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도 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탄 테러로 보고 배후세력 체포에 나섰습니다. 이날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
      2023-09-29
    • 북유럽 선진국 스웨덴에서 무슨 일이?..9월에만 갱단 폭력에 12명 사망
      북유럽의 대표적 선진국인 스웨덴에서 갱단 간 분쟁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로 꼽히지만, 이달 들어서는 무려 12명이 갱단 간 폭력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최근 들어 불법무기와 마약 거래 등과 관련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날,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선 10대와 20대 청년 두 명이 갑작스러운 총격에 숨졌고, 스톡홀름 북쪽 한 소도시에선 조직폭력에 연루된 인물의 이웃집에 살던 25세 여성이 폭발물이 터져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스웨덴에선 작년 한 해
      2023-09-29
    • 200년 된 영국 '로빈후드 나무' 벌목..범인은 16살 소년
      영국에서 일명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벌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BBC 방송, 일간 텔레그래프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 나갔습니다. 경찰은 나무를 벌목한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소년이 어떤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나무는 수명이 2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해 유명해졌습니다.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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