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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찍 시작된 여름..세계 곳곳 폭염 '주의'
      때 이른 폭염으로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 가디언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과 남프랑스에 이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8월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은 지난 주말 이미 낮 최고기온이 43도를 기록했고, 프랑스 남동부는 오는 16~17일을 정점으로 39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에도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계속 확대중입니다. 폭염은 서부와 남서부 일대에서 오대호 주변과 동부 해안 지역으로 확
      2022-06-14
    • '버핏과의 점심' 마지막 경매..하루만에 38억원 넘어
      세계적인 투자가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기회를 둔 경매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열린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하루 만에 호가 300만 100달러(약 38억 6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2만 5천 달러(약 3천200만 원)였습니다. 2000년부터 매년 자선 행사로 '버핏과의 점심' 행사를 열어왔던 버핏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6-14
    • '봉쇄 풀자마자..' 베이징 클럽발 집단감염 빠르게 확산
      중국 베이징에서 준봉쇄식 방역 조치를 풀자마자 발생한 클럽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명이 집단감염된 사실이 처음 확인된 지난 9일을 제외하고 베이징의 클럽발 감염자 수는 10일 61명, 11일 65명, 12일 51명, 13일 74명 등으로 나흘 연속 50∼7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차오양구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감염자가 나온 지역은 전체 17개 구 중 15곳에 달합니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
      2022-06-14
    • 수단 연해서 과적 화물선 침몰..양 1만 5천 마리 '수장'
      북아프리카 수단의 연해에서 과적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실려 있던 양 1만 5천 마리가 익사했습니다. 더 가디언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아침 수단 홍해변 수아킨 항구에서 출항한 '바드로1호'가 무게 중심을 잃고 침몰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하려던 양들이 그대로 바다에 빠졌습니다. 당시 배에 실려 있던 양은 1만 5,800마리로, 적재량 9천 마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생존했으며, 구조된 양 700마리를 제외한 1만 5,100마리가 익사했습니다. 가축 소유주는
      2022-06-13
    • 美 생리대 품귀 현상..전쟁에 가뭄으로 솜 흉작
      미국에서 생리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에서 생리대가 몇 달째 동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여성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지만 잔뜩 바가지를 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리대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거의 10%나 올랐습니다. 이같은 생리대 품귀 현상은 코로나19가 확산할 무렵부터 면화와 플라스틱 등의 수요가 폭증하며 시작
      2022-06-13
    •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세부변이 BA.4·BA.5 첫 인니에서도 확인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관련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전날 자국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 3건씩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이번에 확인된 변이는 모두 발리에서 열린 국제행사와 관련됐다며 확진자 4명 중 1명은 내국인, 3명은 외국인으로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
      2022-06-11
    • 상하이·베이징 코로나19 재확산..미용실·클럽 집단감염
      중국 주요 대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상하이시 도심인 쉬후이구의 한 유명 미용실에서 3명의 미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으며 이들이 접촉한 고객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국은 고객 전원을 격리소로 보냈고 이들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 내 해당 동들에 2주간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최소 9개 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한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봉쇄를 해제한
      2022-06-10
    • NASA, '미지의 존재' UFO 실체 파악 시동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본격적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 실체 파악에 나섭니다. NASA는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그간 규명되지 않았던 미확인 비행 현상(UAP)을 과학적 관점으로 연구할 전담팀을 이번 초가을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광범위한 접근법과 도구, 연구진의 능력을 활용해 UAP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완료까지는 약 9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인 데이비드 스퍼겔
      2022-06-10
    • 유럽중앙은행, 1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키로
      유럽중앙은행(ECB)이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9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통화정책방향에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9월에도 재차 기준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더 큰 폭의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CB는 "높은 물가상승률은 우리 모두에게 중대한 도전"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022-06-10
    • 일본, 6년 만에 유엔 안보리 재입성..한국, 내년 도전
      일본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독 후보로 나선 일본은 193개 회원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184표를 받았습니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대륙별로 안배되지만, 각 대륙 단독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안보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은 이번이 12번째로 세계 최다이며, 6년 만의 재입성입니다.
      2022-06-10
    • 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5달러 육박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이 사상 최초로 갤런(1갤런=3.8L) 당 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은 갤런당 4.9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0.64달러, 전년 동기 대비 1.89달러(약 61%) 오른 것입니다. 미국 내 최소 10개 주에서는 이미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6달러를 넘겨 가장 가격이 비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내 일부 카운티는 휘발유 가
      2022-06-09
    • 한국 81%·일본 58%, 한일 역사문제 양보할 수 없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의 과반수가 한 일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자국이 상대국에게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0~24일 18세 이상 한국 국민 1,000명과 일본 국민 1,0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국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가 상대국에 지금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민 81.3%, 일본 국민 58%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자국이 양보해야 한다는 답변은 한국 1
      2022-06-09
    • "원숭이두창도 공기 통한 감염 가능성 있어"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주 여행객들에게 원숭이두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가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원숭이두창이 확산하는 국가와 의료 종사자,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그 가족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NY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가까운 거
      2022-06-09
    • 독일서 차량이 인파로 돌진..1명 사망·8명 중상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P와 AFP,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반쯤 독일 수도 베를린의 대표적인 쇼핑가 쿠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차량 1대가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차량은 도로로 방향을 돌린 뒤 다시 200m 가량을 달려 인도를 넘어 화장품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교사 1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인파 속에
      2022-06-09
    • "러시아, 우크라이나서 곡물 60만t 훔치고 제3국에 수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곡물 60만t을 훔치고, 이들 가운데 일부를 제3국에 수출하기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의 데니스 마르추크 부회장은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에 대해 러시아에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르추크 부회장은 "지금까지 (러시아가) 농업 관련 업체들에서 훔친 곡물 약 60만t이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크림반도로 옮겨졌다"며 "이 곡물은 세바스토폴을 비롯한 항구로 옮겨진 뒤 중동으로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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