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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조트 침입 흑곰, 경비원 쳐서 2m 날려..안락사 엔딩
      미국 고산지대의 한 리조트에 침입한 야생 흑곰이 건장한 경비원을 한 손으로 날려버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CBS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세인트 레지스 애스펀 리조트의 주방에서 경비원이 흑곰에게 공격당해 2m 가량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경비원이 무전기를 들고 리조트 주방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경비원은 주방에 뭔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경비원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몸을 수그리고 뒷걸음질치지만, 번
      2023-10-31
    • 네타냐후 총리 "휴전요구 응할 수 없어..휴전은 항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가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으로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 휴전을 요구하는
      2023-10-31
    • 멕시코 허리케인 사망·실종 100명 육박..복구 비용 20조 추산
      멕시코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전 피해도 커 아카풀코 주민 51만 3천여 명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현재까지 40%가량이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2023-10-31
    •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십명 사살"..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사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전쟁을 24일째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선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의 확인과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 20여 명을 제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10-30
    •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숨진 29세 美 아이스하키 선수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미국 선수가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목이 베이는 비극적인 사고로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노팅엄 팬서스 소속으로 영국에서 뛰고 있던 애덤 존슨(29)이 전날 영국 셰필드 유틸리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트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애덤 존슨이 스케이트날에 목을 다쳤고, 선수와 관중들의 비명과 울음 소리가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이어 경기가 중단됐고,
      2023-10-30
    • "2050년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아프리카인 될 것"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선진국의 출산율 감소와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때문입니다. 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향후 25년간 아프리카의 인구가 2배로 늘어 25억명 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세계와의 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지난 1950년 당시 아프리카의 인구는 전 세계의 8%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전망에 따르면 이보다 100년 뒤인 2050년에는 아프리카의 인구가 전 세계 인류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2023-10-29
    • [영상]'악몽' 변한 美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총격으로 최소 2명 사망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거리에서 새벽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 이버시티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격 사건은 술집과 클럽이 밀집해 있어 심야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핼러윈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금속 테이블
      2023-10-29
    • '하마스 기습 책임'은 軍 탓..네타냐후, 공식 사과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군 간부들을 비판했다가 역풍이 일자 이를 철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하레츠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은 하마스의 '전쟁 의도'와 관련해 어떤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군 정보당국과 신베트(ISA) 수장들을 비롯한 모든 안보 기관은 하마스가 (도발을) 단념하고 합의를 원한다는 의견이
      2023-10-29
    •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레드라인 넘었다"..중동 전쟁 치닫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 수행에 들어간 이스라엘을 상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공개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모두를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며 가자지구를 침공한 이스라엘을 상대로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란이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은 전날인 2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고 선언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2023-10-29
    • 네타냐후 "지상작전은 전쟁 두 번째 단계..인질 석방에 최선"
      베냐민 네타나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의 두 번째 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째 단계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하마스의 통치와 군사력을 파괴하고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상 군사작전으로 인질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인질 석방을 위한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며 "인질 구출과 하마스 와해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쟁 개시 이후 하마스에 붙잡혀 가자지구에 억류된 200명이 넘는
      2023-10-29
    • "종군기자들의 무덤되나?"...가자지구에서 29명 사망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최소 29명의 기자가 취재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최소 29명의 기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기자들의 국적은 팔레스타인 24명과 이스라엘 4명, 레바논 1명이고, 다친 기자는 8명이며 실종이나 구금된 기자는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레바논의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자사 영상 기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성명에서 “
      2023-10-28
    • 가자지구 전면전 임박....美, 레바논 거주 자국민 철수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면전이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레바논 내 자국민에게 철수령을 내렸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레바논에 거주하는 모든 미국 시민에게 "지금 당장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가자지구 내에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 국무부는 위기 상황이 벌어질 경우 레바논에 있는 모든 자국민의 대피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떠나기에 가장 적합한 때는 위기 상황이 벌어지기 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면전 우려가 커짐에 따
      2023-10-28
    • 日 인구 감소에 택시기사 '태부족'...승차공유 합법화 속도
      일본 정부가 택시기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승차 공유' 합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8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양한 수요를 생각하면 본격적으로 (승차 공유) 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3일 국회 연설에서도 "지역 교통 일손 부족과 이동 수단 부족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면서 차량 공유라는 과제에 대처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에선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처럼 자가용 운전자가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것이 법률상 금지돼 있습니다.
      2023-10-28
    • 사람 치는 '사고뭉치' GM 완전무인택시 운행허가 중단
      사람을 치고 다니는 '사고뭉치' GM 완전무인택시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너럴 모터스(GM)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완전무인택시 운행 허가를 중단했습니다. DMV는 공식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이 있을 때 DMV는 즉시 운행 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제조업체의 차량이 대중의 운행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제조업체가 차량의 자율 기술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허위 진술한 경우 등에
      2023-10-28
    • 이스라엘군, 대대적 공습..."하마스 공중전 사령관 제거"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사령관인 아셈 아부 라카바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밤새 전투기가 가자지구 북부서 150개 지하 표적을 공습했다. 테러 터널, 지하 전투공간, 추가 지하 기반 시설 등이 포함된다”며 “하마스 항공대 수장 아셈 아부 라카바를 비롯, 테러리스트 여러 명이 제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아부 라카바는 하마스의 무인기와 패러글라이더, 공중탐지와 방공 책임자였다”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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