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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이번엔 독립할까? 10월 19일 분리독립 국민투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오는 10월 분리독립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선언했습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28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의회가 분리독립 투표를 위한 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를 합법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정식 투표 허가를 요청하는 한편 영국 대법원에 스코틀랜드 의회가 국민투표를 치를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할 계획입니다. 만약 영국 정부나 법원으로부터 합법적인 투표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
      2022-06-29
    • 최악 인플레이션 '미국인 60%, 하루 벌어 하루 산다'
      1980년대 초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마시는 데 월급을 다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P2P)인 미국 렌딩클럽의 5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답했습니다.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가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썼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컨설팅회사 윌리스타워왓슨의 설문조사에서도 연봉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2022-06-28
    • 1천명 모인 우크라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던 우크라이나의 한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중부 폴타바 주의 크레멘추크시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크레멘추크의 한 쇼핑센터로 공격 당시 건물 안에는 1천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쇼핑센터가 화염에 휩싸여 있고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2-06-28
    • "러시아, 외화표시 국채 디폴트..104년만에 처음"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100여 년 만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1억 달러(약 1,300억 원) 정도의 외화표시 국채 이자를 약정 시기인 지난 26일까지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이자의 원래 지급일은 지난달 27일이었으나 이날 채무불이행까지 30일간 유예기간이 적용됐습니다. 외신은 러시아의 디폴트가 1918년 이후 104년 만이며, 1998년에는 모라토리엄(채무
      2022-06-27
    • 이른 무더위에 일본은 벌써 전력주의보 발령
      일본에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7일) 오후 한때 도쿄와 수도권 일대의 전력예비율이 3.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처음으로 전력주의보(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력주의보는 전력예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전력의 안정적 공급의 최소 기준치인 전력예비율 3%가 무너질 경우 전력경보가 발령됩니다. 일본은 최근 온열질환자가 대거 발생할 정도로 이른 무더위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26일 하루 동안 전국
      2022-06-27
    • 엄마부대 주옥순 등 보수단체 베를린서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
      국내 보수단체 회원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위안부 사기 청산 연대' 소속 4명은 26일(현지시각) 베를린 미테구 비르케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소녀상 철거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독일의 여성단체 '쿠라지 여성연합'과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독일 금속노조 국제위원회', '
      2022-06-27
    • WHO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아냐..명백히 위협적"
      전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까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이 사건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PHEIC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는 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는
      2022-06-26
    •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도심 총기난사 23명 사상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도심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새벽 1시쯤 오슬로의 유명 나이트클럽 인근 거리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했습니다.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이란계 노르웨이 국적의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성소수자에 대한 테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슬로 시내 전체
      2022-06-25
    • 낙태권 폐기에 美 혼란..바이든 "선거 승리해 법안 복구"
      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에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법 복구로 반드시 낙태권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자 "이 나라 여성의 건강과 생명을 위험해 처했다, 법원은 너무나 많은 미국인에게 근본적인 헌법적 권리를 앗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직 싸움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여성의 선택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의회가 연방법으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복구하는 길 외에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6-25
    • IMF, 美 경제성장률 전망 '3.7% → 2.9%'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발표한 3.7%보다 0.8%P 낮아진 2.9%로 수정했습니다. 내년(2023년) 전망치도 기존 2.3%에서 1.7%로 0.6%P 하향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가까스로 경기후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현재 상황에 대해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록다운으로 인한 중대한 충격
      2022-06-25
    •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인도네시아서 재탄생..K무비 리메이크 열풍
      전지현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인도네시아에서 재탄생합니다. CGV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한 인도네시아 영화 '마이 쎄씨 걸'이 개봉해 관객몰이에 들어갔습니다. 배우 전지현이 맡았던 역할은 인도네시아 유명 아이돌 가수인 티아라 안디니가 맡았으며 배우 차태현이 연기한 역할은 인도네시아 청춘 배우 제프리 니콜이 맡았습니다. CGV 인도네시아의 김형동 부장은 "아직 개봉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지금까지는 반응이 좋다"며 "관객 수가 100만
      2022-06-24
    • 美 총기규제법 상원 통과..'30년 만에 진전'
      미국 총기 규제 법안이 상원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상원 표결에서 총기 규제 법안이 찬성 65표, 반대 33표로 승인됐습니다. 민주당 의원 50명 전원과 공화당 의원 중 15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상원 표결에서 통과한 법안은 하원의 승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총기 규제를 지지해왔던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우린 거의 30년 만에 의미있는 총기안전법을 처음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계
      2022-06-24
    • '행성 기차놀이' 행성 정렬 우주쇼..이번 주말에 찾아온다
      태양계 5개 주요 행성이 한 줄로 나란히 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우주쇼'가 이번 주말에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4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기차 놀이하듯 늘어선 것처럼 보이는 '행성 정렬' 현상을 24일부터 27일까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5개 행성이 한 줄로 나란히 있는 광경은 지난 2004년이 마지막이었으며, 2040년까지는 다시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외신은 24일 밤에는 그믐달도 금성과 화성 사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2022-06-24
    • 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검토.. 확진자 3,200명 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3일(현지시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결론은 24일(현지시각) 중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WHO 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200건을 넘어섰으며, 아프리카 지역 밖에선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2022-06-24
    • 틱톡, 올해 매출 약 15.6조원..페이스북·유튜브 위협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으로 선정되는 등 온라인 광고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인 이마케터는 틱톡의 올해 매출을 120억 달러(약 15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40억 달러(약 5조 2천억 원)였던 지난해 매출의 3배 규모에 해당합니다. 플랫폼에서 광고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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