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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 순간 BRAVO를"..김성은 도예가 개인전
      "나는 삶의 매 순간 'BRAVO'를 외치고 싶다." 다시 오지 않을 찰나의 순간순간을 축제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와인잔을 소재로 삶의 환희를 표현한 도자기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구도시 전남 여수에서 활동하는 김성은 작가가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와인잔 설치작품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전시 주제인 'BRAVO'는 단순히 축배를 드는 행동뿐이 아니라 '잘한다, 좋다, 신난다'와 함께 전시나 공연의 끝부분에 찬사를 나타내는 감탄사로 사용됩니다. 5개월에 걸쳐 준비한 이번 전시는 전시 주제에 걸맞게
      2025-06-16
    • 도종환 시인 초청 힐링콘서트 성료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협회가 주최한 도종환 시인 초청 힐링콘서트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도종환 시인 사인회와 더불어 제1부 시낭송 퍼포먼스 공연, 제2부 도종환 시인 문학특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1부에서는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일상의 삶 속에서 위로가 되는 시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동시, 그리고 애절한 사랑시까지 도종환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호소력 짙은 낭송가들의 목소리로 연출했습니다. 아울러 노벨상 수상작가 한강 시 &l
      2025-06-16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6)]'지구 끝' 남극에서 펼쳐지는 진짜 외교.."문화외교의 최전선"
      킹조지섬에 위치한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는 단순한 연구기지가 아니다. 서울에서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가장 외딴 곳이지만, 이곳은 우리가 체감하는 어떤 외교 무대보다 더 생생한 국제 협력의 현장이기도 하다. 정치 체제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여덟 개 나라가 이 작은 섬에 함께 머물며 살아간다. 겨울철에는 가장 가까운 문명 세계인 칠레로조차 이동이 불가능한 완전한 고립 상태에 놓인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국가와의 협력 없이는 생존조차 어려운 이곳에서, 우리는 국적보다 사람을 먼저 마주하게 된다.
      2025-06-14
    •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한 30대 女 검거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밤 10시 30분쯤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 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5-06-13
    • 『문학춘추』 여름호, 고 장정식 수필가 추모 특집
      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춘추』 여름호(통권 제131호)가 고 장정식 수필가 추모 특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발간되었습니다. 특집Ⅰ〈문학과 인생 이야기〉에서는 김대현 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김대현 회장은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문예반 벽에 걸려 있던 '다독, 다작, 다상량'이란 구호가 문학 인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희곡 저작권 보호를 위해 '희곡뱅크'와 '희곡전자도서관'을 설립했던 과정, 그리고 여성국극 '아리수별곡'과 전통무예 창작극 '택견아리랑', '방자전' 등의 연출
      2025-06-13
    • 잭슨 폴록·로스코 등 美 현대미술 거장 작품 광주로..ACC재단 '뉴욕의 거장들' 특별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7월 광주에 찾아옵니다.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로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서양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뉴욕화파 작가들에 의해 추
      2025-06-11
    • 김일곤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 시집 출간
      남도는 서정시와 잘 어울리는 문향(文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풍미가 넘치는 음식, 그리고 판소리와 시·서·화 등 풍류가 한데 어우러진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전남 구례 출신 김일곤 시인이 남도의 서정과 가락을 감칠맛 나는 언어로 빚어낸 시집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평생 교직에 몸담은 김 시인은 1993년 《새교실》 시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4년 《한울》 신인문학상, 2012년 《문예감성》 시조 신인문학상, 《문장21》 신인문학상, 2014년 《시산맥》
      2025-06-11
    • 서수경 첫 동시집 『암호에 빠진 할머니』출간
      전남 나주 출신 서수경 시인이 첫 동시집 『암호에 빠진 할머니』(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2021년 《리토피아》에 시, 2025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서수경 시인의 동시는 자연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눈과 세상의 이치를 발견하는 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동시 속에는 밝고 바르고 활기차게 행동하는 어린이가 등장합니다. 시인이 시속에 불러들인 나무, 꽃, 새 등 시적 사물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린이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꽃과 나비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필연적
      2025-06-10
    •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 극본상·작사상 등 수상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ending)'의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미국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의 극본상(Best Book of a Musical)과 작곡·작사상(Best Original Score)을 수상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입니다. 국내에서 2016년 초연했으며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
      2025-06-09
    • 이이남 작가,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서 미디어아트로 한국-몽골 연결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2025 몽골-한국 수교 35주년 해'를 기념해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 명예 초대작가로 참여했습니다. 8일부터 시작한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8·9층에서 선보입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란바토르 비엔날레는 "지평선 너머, 달 아래에서(ON THE HORIZON, UNDER THE MOON)"를 주제로, 장소와 고향, 문명에 대한 성찰을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나누는 장입니다. 이번 주제는 몽골 시인이 고비 사막과 어머니에게 바친
      2025-06-08
    • 빛고을 기악대제전 성료..대통령상에 지현아
      대한민국 국악인들의 종합축제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이 이틀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 남구청과 한국전통예술산조진흥원이 주최한 제24회 빛고을 기악대제전에서 명인부 종합대상에 가야금 병창 지현아 씨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상의 기량을 가진 전통예술인과 청소년을 선발하는 '빛고을 기악대제전'은 지난 21회 대회부터 대통령상이 신설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국악대회로서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025-06-08
    • "생명력과 전통의 만남"..명품 전시 잇따라
      【 앵커멘트 】 주말을 맞아 마음에 여유를 더해줄 전시 어떠신가요? 광주에서는 감각적인 현대 추상회화와 남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국화 전시가 나란히 열리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두 전시지만, 공통으로 '화가의 진심'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줍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널따란 화면을 가득 채운 색채의 궤적.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추상화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최인선 교수의 개인전 <회화의 고백>은 30년 넘게 '회화'에 천착해 온 작가의 철학이 담긴 대작들로 구성됐습니다. '회
      2025-06-07
    • 전북 작가 7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展 개최
      화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에서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작가가 사랑한 영화들》展이 6월 5일~15일까지 열립니다. 작가별로 평면, 입체작품 2~4점씩 모두 2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제목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라이언 머피' 감독의 미국영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김근미
      2025-06-06
    • [전라도 돋보기]모녀 아티스트가 일군 화순 '본아트 갤러리&카페'
      '능주의 강남'을 아시나요? 전남 화순군 능주는 언뜻 보기에는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동네입니다. 5일, 10일 장이 서는 능주장날뿐 아니라 평일에도 시골답지 않게 많은 인파로 북적거려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새로 개업한 갤러리&카페를 비롯, 복지회관, 보건소가 어우러져 도회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능주전통시장이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공원이 새로 조성돼 쾌적한 환경까지 갖추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도
      2025-06-06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 예매 시작
      오는 8월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관람권 사전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합니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성인 기준, 사전 예매를 할 경우 현장 예매보다 18%가량 저렴한 만 3천 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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