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작업을 벌이던 여수화력발전소내 탈황시설에서 불이 나일대가 시커먼 연기 기둥으로 뒤덮였습니다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쉽게 잡지못했습니다류지홍 기잡니다.여수화력발전소 1호기 탈황설비가시꺼먼 연기 기둥을 내품고 있습니다.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뜨겁게 달아오른 철구조물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오늘 오전 9시반쯤여수화력발전 1호기 철거 작업을 벌이다발생한 불은 내부 설비로 옮겨붙으면서한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스탠드업-류지홍이번 사고는 시설물 철거를 위해용접 작업을 하다 불꽃이 옮겨 붙어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

금슬좋던 70대 노부부가 함께 농약을 마시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부부가 남긴 유서에는 이웃에게 갚아야 빚과 재산 내력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간호하던 할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곡성군의 한 주택에서 75살 노부부가 신음하며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노부부 옆에는 제초제를 마신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인터뷰-박태준/ 곡성경

2천 15년부터 강진에 도시가스가 공급됩니다. 정부의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따라 한국도시가스가 내년부터 가스 배관시설을 설치하기로 해 2015년부터 강진읍에 도시가스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가 절감돼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밤도 대체로 맑겠고 나로호가 발사될 예정인 내일은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부터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간인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0도 곡성 6도 로 오늘보다 2~3도 높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1.5m로 낮게 일겠습니다.

농협 직원들이 폐지를 팔아 모은 돈과 우수직원 포상금 등을 적립해 만든 성금 2천8만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박태식 농협 광주지역본부장과 구희호 북광주농협 조합장은 사랑의 1004운동을 통해 직원들이 폐지를 팔아 모으고 우수직원 포상금을 적립해 만든 2천8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열 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농협 광주본부는 지난해부터 사랑의 1004운동으로 모아진 1억5천만원 가량을 저소득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신이섭 전 광주시의원이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의회 의장과 시의회 부의장 경험을 살려 광주를 문화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구를 유입시키는 한편, 증심사와 지산유원지 등의 활성화와 사회생활 체육시설을 확대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시청 공무원의 공금 횡령액이 현재 드러난 70억원대를 넘어 백억원대에 이를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검찰과 여수시등에 따르면 횡령수법이 치밀하고 지능적인 방법이 총동원된데다 6년 이상 공금을 관리한것으로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횡령액이 100억대도 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검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으나 횡령액이 거액이고 범행이 장기간에 이뤄진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거나 직원간 묵인 등이 있었을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입니다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오늘 오전부터 실시된 최종 리허설이 오후 3시 40분쯤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상황을 가정해 발사관제시스템으로 발사체와 발사대 그리고 추적시스템등에 대한 모의 실험을 진행하는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습니다 최종 리허설 결과는 밤 10시를 전후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항우연은 발사 관련 기상 상태등을 점검해 문제가 없을경우 내일 오후 3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나로호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광주 변호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소송 관계인 특별 보호 지침이 강화돼 시행됩니다. 광주고등법원은 재판절차와 관련해 신체적 위해를 받을 염려가 있는 소송 관계인이 특별 보호를 신청할 경우 법관 전용 출입문과 증인 지원실 이용 등을 지원하는 특별 보호 지침을 마련해 오늘(25)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광주고법은 최근 사건 의뢰인이 변호사를 흉기로 찌는 등 소송 관계인 사이에 갈등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뜻밖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특별보호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훔쳐 중국에 팔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광주시 북구의 한 찜질방에서 21살 이모씨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22차례에 걸쳐 2천 3백만원 어치의 스마트폰을 훔쳐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40살 김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휴대폰 판매점 사장과 중국인 장물업자 등이 포함돼 있는데, 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입니다

나로호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 최종 리허설이 시작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를 어제(24) 발사대에 장착해 수직으로 세운데 이어 오늘(25) 오전부터 실제 발사를 가정해 모든 단계를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우연은 오후 4시까지 최종 리허설을 실시한 뒤 오늘 밤 11시를 전후해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항우연은 기상상황과 발사체에 문제가 없다면 내일(26) 오후 3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나로호를 발사할 예정인데, 정확한 발사

시즌 중 경질됐던 한대화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기아 2군 감독으로 내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2군 감독으로 한대화 전 한화감독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시절 해태의 해결사로 이름을 날린 한대화 전 감독은 선동열 감독의 삼성감독시절 수석코치로 2005년과 2006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FTA로 인한 무역 피해 기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 전남본부는 유럽산 도료경화제 수입 증가로 전남의 한 화학업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억 8천만원에 불과함에 따라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FTA 무역피해 업체로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돈육가공업체와 발전기 생산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6곳도 FTA 피해에 따른 무역조정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가운데 지역에따라 구름이 조금 끼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광주가 22도, 목포와 여수가 20도로 어제보다 1~2도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나로호가 발사될 예정인 내일은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남해안 일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간인 오후 3시쯤에는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1.0m로 낮게 일겠습니다.

70대 노부부가 동반자살을 기도해 중태입니다. 곡성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석곡면의 한 주택에서 78살 오 모 씨와 부인이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1년 전부터 치매를 앓아 온 아내를 간호하며 자식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