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주선 의원은 오늘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만나 호남발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동구민들의 명령에 따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의원은 새누리당의 성급한 행보 때문에 혼선이 빚어졌고, 어젯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통화이후 본인의 입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황지해 정원이 예결위에서 되살아나 내년에 정원 조성이 가능해졌습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복지위원회에서 삭감됐던 황지해 정원 예산 4억원 전액을 증액함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에 상무시민공원이나 무각사 주변에 황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남 출신의 황지해 작가는 지난 5월 영국 왕립 원예협회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쇼에서 DMZ를 소재로 한 정원으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반복적인 업무를 하던 중 디스크 진단을 받은 기아자동차 직원이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행정부는 기아차 직원 50살 최 모 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최초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씨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것은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자세가 필요한 작업을 반복했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면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단이 발견됐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2개의 천조각을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에 분석의뢰한 결과,기원전 1세기경 명주실로 짠 비단인 곡과 마 직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비단은 그동안 가장 오래된 비단으로 인정됐던 백제 무령왕릉 출토품보다 5백년 이상 앞선 것으로 오는 24일 개막하는 신창동 사적 지정 20주년 특별전에서 공개됩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상임지휘자의 정기 평정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5단독은 광주 시립교향악단 단원 김 모 씨 등 15명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광주시는 단원들에게 각각 10만 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씨 등은 독일 출신 크리스찬 루드비히 상임 지휘자가 지난해 실시한 단원 정기 평정을 부당하게 진행해 16명을 부적격 판정했다며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방자치 시행 이후 광주에서 첫 새누리당 기초의원이 탄생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의회 박삼용 의원은 오늘(11)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영호남 화합과 호남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후보 밖에 없어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 세력과 정당 관계자들이 정권교체와 새정치 실현을 위한 광주전남연대 출범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광주전남연대는 통합진보당은 물론,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해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새누리당의 집권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반면에 범국민후보 추대 연합 광주와 전남,제주본부는 국민 대통합과 호남의 미래를 위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르면서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목포 3도, 순천이 2.4도 등 0도에서 6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순천 영하 6도, 영광이 영하 6도, 나주 영하 7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사이로 오늘 아침보다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쯤에 풀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2m이하로 낮게 일겠습니다.

광주FC가 내년도 신인선수 9명을 선발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광주FC는 금호고 졸업예정인 오도현과 용인시청 골키퍼 김지성 등 9명을 선발했습니다. 수비력 강화를 위해 신인선수 9명 중 골키퍼와 수비수 4명을 선발한 광주FC는 내일부터 곧바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갑니다

추미애 민주통합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이 이틀째 광주*전남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추 위원장은 그제 전남에 이어, 어제는 광주 곳곳을 돌며,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하고,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등 호남 출신 예비역 장성 71명은 어제 새누리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서화합과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청년 취업아카데미 수강생 80명이 6개월의 연수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사단법인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지난 6개월 동안 현장 업무 능력과 사명감 심기 등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양성 분야를 수료한 지역의 취업준비생 80명에 대한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이들이 멘토와 만나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장 공모대상 학교를 대폭 줄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교장이 정년퇴직하는 57개 학교 중 1/3 가량을 대상으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되, 한 명이 2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까지는 학교장이 정년퇴임한 전체 학교의 40%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제가 실시됐고,1개 학교만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서해안은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가 이번 주 후반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5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쯤 광주시 서구 양동에서 51살 강 모 씨가 자신의 집 대문 안 쪽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알콜중독 치료를 받아오던 강 씨가 이틀 전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는 주변 진술을 바탕으로 술에 취해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맹추위...최저기온 영하 10도) 오늘 아침 일부 지역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많이 춥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광주서 정권교체 세몰이)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늘 광주를 찾습니다. 시민들을 만나 정권교체를 호소하고, 지지자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지역 기업, 시장 점유율 저조) 광주*전남에 터를 두고 있는 기업들의 지역 내 시장점유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업 허가제 시행, 농가 구조조정) 내년부터 시행되는 축산업 허가제에 농민들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