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세차례 출석 거부' 尹, 체포영장 청구 않기로..경찰, 수사 기록 특검에 이첩
      세 차례 출석 요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경찰은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사건을 내란 특검에 넘기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과 협의 끝에 사건을 인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은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9일 특검으로부터 기록 요청 공문을 접수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전면 이첩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수단 수사관 31명도 같은 날부터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해온 경
      2025-06-23
    • 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동쪽 1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장산도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목포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예인 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
      2025-06-23
    • 광주교사노조 "광주 교사 65%, 정당 가입 의사 있다"
      광주 교사 10명 중 6명은 정당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조합원 1,9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593명 중 65%(384명)가 '정당 가입 자유가 주어지면 정당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치기본권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정당 가입은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5%였습니다. 정답 가입 의사가 있는 사람(384명) 중 309명은 '당비만 내고 당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당직을 맡겠다'거나 '공직 후보로
      2025-06-23
    • 李정부 첫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야는 지난 19일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검증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
      2025-06-23
    • 전남국제농업박람회, 개막 4개월 앞두고 사전예매 입장권 온라인 할인판매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람회에는 25개국 380여 기업·단체가 참여해 농업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우수 농산물 수출 상담과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개막 4개월을 앞두고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5국제농업박람회 사전예매 입장권을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
      2025-06-23
    • 네 발 모두 잘린 채 방치된 진돗개.."고의적 학대 정황"
      네 발이 모두 잘려 나간 채 방치된 진돗개가 동물 구조단체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네 발이 모두 절단된 개를 구조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케어 측은 "네 발목이 모두 절단된 상태로 살아있는 개가 발견된 건 케어의 오랜 구조 활동 중 전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절단 부위가 동일한 위치라는 점에서 고의적 학대 정황이 짙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나온 진돗개는 발목이 절단된 이후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상처
      2025-06-23
    • '불법 정치자금' 송영길, 보석으로 풀려난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납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영길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송 대표 변호인은 심문에서 "이 사건은 특가법상 뇌물, 정당법, 정치자금법 세 갈래로 나뉘는데, 가장 큰 사건인 특가법상 뇌물에 대해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다"며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필요적 보석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석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도 "이 두 개가 빠진 거 같은데 치통 때문에 잠
      2025-06-23
    • 전남도 재생에너지 제도개선·기후에너지부 유치 건의
      전라남도가 지역 재생에너지 정책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필요성과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20일 목포 신항을 방문한 국회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전국 해상풍력 발전 허가 용량의 61%인 18.7GW를 확보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30GW 보급을 목표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라남특별자치도법·영농형태양광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주민 참여 제도 개선 등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만큼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
      2025-06-23
    • "연락 안 돼서"..분리조치 중 가스배관 타고 침입 시도한 60대
      분리조치 중인 상태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저녁 8시 15분쯤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달린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피해자 집 안까지 들어가진 못했으며 검거 당시 흉기나 둔기 등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
      2025-06-23
    • '음주 의심 역주행'하다 맞은편 차량에 '쾅'..20대 여성 숨져
      음주 의심 차량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45번 국도 안성 방면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마주오던 SM7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 차량을 뒤따르면 5t 화물차가 사고를 피하려
      2025-06-23
    • 몰래 중학교 들어가 급식 먹은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기 위해 중학교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최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살 A씨와 17살 B씨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5월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몰래
      2025-06-23
    • 도둑질로만 일생 절반 날린 60대, 출소 뒤 또 절도 감옥행
      60년의 삶 중에서 30년 넘게 남의 물건을 훔쳐 교도소를 들락날락한 남성이 또 사무실을 털어 다시 감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박현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7∼12일 충남과 전북 지역 회사 사무실·숙소 등에서 현금과 통장, 지갑, 가방, 명품 슬리퍼 등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2025-06-23
    • 14회 광주 독립영화제 26일 개막..26편 상영
      광주 창작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독립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집니다.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되는 14회 '광주독립영화제'에서는 장애를 지닌 청년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 오재형 감독의 '소영의 노력'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광주 지역 창작자들의 영화 26편이 관객들과 만나게 됩니다. 상영작이 끝난 뒤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열려 영화 제작 배경과 창작 의도 등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2025-06-23
    • 운영 중단 완도 노화도 섬 병원..미술관으로 재탄생
      운영이 중단된 섬 병원이 미술관으로 재탄생됩니다. 완도군은 지난 1980년 노화도에 설립된 뒤 운영이 중단된 대우병원의 잔디밭에 미술관을 짓고, 병원 직원 기숙사는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본동과 부속동은 건강돌봄센터와 마음 치유센터로 탈바꿈해 일대를 '치유의 예술섬'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군비 등 100억 원과 대우재단 30억 원 등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5-06-23
    • 내란 특검팀, 尹 전 대통령 재판 참여..김용현 추가 구속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참여합니다. 조 특검은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재판 공소 유지에 나섭니다. 특검법에 따라 이미 기소된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사건을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15분 열리는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에서는 지난 기
      2025-06-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