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광주 중심상업 주거시설 용적률 완화 두고 찬반 '팽팽'
      광주시내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완화 조례안을 두고 시의회 정책토론회에서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토론회에선 도시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 등을 우려하는 반대 측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찬성 측의 입장이 맞섰습니다.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해당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고, 시의회는 오는 30일 최종 재의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5-06-23
    • "중앙집권 문화 여전..지방정부에 권력 분산해야"
      【 앵커멘트 】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광주에서 호남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여전히 중앙 정부에 권한이 쏠려있는 지방자치제도의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권력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한계 또한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중앙 집권문화가 지방자치를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 시장은 지방정부에 자율권을 주고 스스로 책임지도록
      2025-06-23
    • 새 정부 추경안..광주·전남 현안사업 2,800억 원 반영
      【 앵커멘트 】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30조 원 중 광주·전남 지역 예산 2,80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AI 집적단지 등 지역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에 시급한 SOC예산 등이 포함돼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에 광주·전남의 현안사업비 2,80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광주의 주요예산으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15억 원, 인공지능산업 육성 50억 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2025-06-23
    • 도시철도 공기 지연·호남고속도로 예산 삭감..광주시 책임론 제기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삭감을 두고 광주시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2호선 개통이 지연되고 일부 구간은 착공도 못 하고 있다며 광주시를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확보한 예산마저 제때 집행하지 못 하고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산은 이번 추경에서 전액 삭감되기도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호남고속도로 공사의 전액 국비 추진은 시민 이익을 고려한 판단이고 2호선 지연은 암반 발견 등으로 인한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06-23
    • '잇따르는 소송 패소로 혈세 낭비만 수백억' 여수시 행정, 구조적 개선 필요
      【 앵커멘트 】 여수시가 잇따른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백억 대 소송에서도 이미 1심 패소 판결을 받은 상태여서, 대응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웅천지구 택지개발 업체가 제기한 정산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이 재판 결과로 택지개발 업체에 되돌려준 돈은 485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수시는 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반환하는 만큼 세금 낭비가 없다고 했지만, 이자와 소송 비용
      2025-06-23
    • 산악 훈련 중 병사 구호조치 안 한 軍 간부들, 과실치사로 검찰 송치
      지난해 11월 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육군 병사가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현장에서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A 중사와 B 하사, 이들로부터 보고받은 C 소대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최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홍천군 아미산 경사로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크게 다쳐 숨진 김도현(사망 당시 20세) 상병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 상병에게 적절한 구호 조치를
      2025-06-23
    • '접근금지 종료 7일만' 아내 살해 중국인..올해 초엔 흉기 협박 벌금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올해 초에도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60대 A씨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입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자택인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들고 60
      2025-06-23
    • [영상]아파트 주차장서 1.5m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아파트 주차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23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깊이 1.5m, 너비 1.5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주차된 SUV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크레인을 동원해 SUV를 견인하고 안전조치를 마쳤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3
    • "상장 시 3배, 원금 보장"..코인 투자 권유 50대 여성 불기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코인 투자를 권유하며 투자금을 받은 혐의로 송치된 다단계 판매조직 그룹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2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다단계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피해자 B씨로부터 코인 투자액으로 수천만 원을 교부받은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자금 사정의 부담을 토로하자 요청 시 투자금 전액을 반환해 주겠다고 약속해 3,600만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2025-06-23
    • KBS, 수신료 인상 재추진.."45년째 2,500원, 현실화 필요"
      KBS가 다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합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박장범 KBS 사장은 23일 오전 경영수지 점검 회의에서 수신료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오는 24일 시청자위원회 전국 대회에서 이러한 인상안을 공개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인상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신료 산출 내역과 시청자위원회 의견, 여론 수렴 결과, 이사회 의결 결과 등을 모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 국회 승인을 얻으면 인상이 최종 확정됩니다. KBS는 앞선 2
      2025-06-23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여수 어린이 예술교육 본격
      GS칼텍스가 지역 아동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GS칼텍스는 23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열고, 올여름 여수 지역 아동들을 위한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희망에너지교실의 핵심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무용단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의 협업으로 마련됐습니다. '몸에서 춤으로!'라는 주제로 신체 표현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무용 교육이 진행되며, 전문 강사 5명이 파견돼 안무 창작부터 의상 제작,
      2025-06-23
    • 법원, 김용현 구속영장 심리 기일 연기..김 전 장관, '재판부 기피'에 특검 "재판 지연 목적" 기각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 심문을 앞두고 재판부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재판 지연을 우려하며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23일 내란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장관의 기피 신청은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며 "소송 진행이 정지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기피 신청이 재판 지연을 목적으로 한 것이 명백하면, 해당 재판부가 직접 기각할 수
      2025-06-23
    • 여수해경 "음주운항 70% 여름철 발생"..특별단속 실시
      전남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 음주 운항의 70%가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적발된 해상 음주 운항은 모두 31건입니다. 이 중 22건이 6월부터 10월 사이 여름철에 발생해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61일간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해양레저 활동과 관광객 증가, 금어기 해제에 따른 어선 출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2025-06-23
    • 순천시, 영국·독일 치유산업 모델 벤치마킹.."생태자원 기반 치유도시"
      전남 순천시가 세계적인 치유산업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을 비롯한 시 연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 영국과 독일을 방문해 치유산업 전략 구체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수단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를 방문해, 순천시가 추진 중인 치유산업 전략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신체활동 등을 융합한 사회적 처방 모델과 깊은 접점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순천시와 NASP는 향후 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기
      2025-06-23
    • 정재성 광주 북구의원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도서 다수"
      광주광역시 공공도서관에 극우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 관련 도서들이 다수 비치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재성 광주 북구의원은 20일 "광주광역시와 교육청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 상당수가 존재하고 대출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 중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리박스쿨의 초·중·고등학교 역사강사 양성 과정에 사용된 교재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생일'이라는 등 뉴라이트 성향 서술을 담고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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