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부산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한 달 새 '두 번째'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쯤 부산의 한 파출소 3층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5일에도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 B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동료들에게
      2025-01-21
    • 서울대 의대 '블랙리스트' 또다시 돌아..눈뜨고 못 볼 인신공격도
      서울대 의대 3·4학년 학생 70여 명이 개강 첫날인 20일 수업에 복귀하자 의사 커뮤니티에 이들의 실명이 적힌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또다시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개강한 서울의대 본과 3학년 '임상 추론' 과목의 세부 강의에 40여 명 정도가 출석했습니다. 서울의대 학년별 정원은 135명이지만 휴학과 유급 등으로 실제 전체 인원은 140명가량입니다. 전체의 약 30%가 출석한 것입니다. 같은 날 서울의대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간·사회&mid
      2025-01-21
    • '헌재 출석' 尹 "철들고 난 이후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거듭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 시작과 함께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 주시면.." 이라면서 발언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면서 자리에 앉은 상태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서 재판관
      2025-01-21
    • "中 스파이가 날 감시"..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38살 백 모 씨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처단한다는 분명한 의식과 목적하에 살해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유족들의 고통이 극심한데도 백 씨가 반성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며 백 씨의 범행으로 사회에 극심한 불안과 혼란이 야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의 아내는 "일면식도 없는 이웃에게 잔인
      2025-01-21
    • 화순군 공무원들,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당일에 도박판 벌여
      전남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당일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전남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화순군 모 건설사 사무실에서 판돈 60만 원을 걸고 화투를 치던 화순군 공무원 4명과 건설사 관계자 1명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6급 이상 간부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도박판을 벌인 18일에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식이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2025-01-21
    • "결혼해 아이 키우면 최대 1억 4천만 원" 옥천군 프로젝트
      청년들이 충북 옥천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다가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입니다. 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4년간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도 지급합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해 1,800만 원의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신·
      2025-01-21
    • 공수처 "尹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서면조사 검토 안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 대통령에 대해 "서면 조사에 대해선 현재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순위가 (조사실) 출석 조사라는 것이지 현장조사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배제한 적 없다"며 "구금된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받는 원칙에 따른 조치였지 현장조사 가능성을 닫아놓은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강제 구인과 관련해서는 "오전 구인은
      2025-01-21
    • "훈계하려고.." 초등생 아들 때려 죽인 40대 아버지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인 아들 11살 B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
      2025-01-2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칡잎 추출물 '뇌 건강 개선' 원천기술 확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칡잎 추출물의 뇌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해 천연물 기반 식·의약 산업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칡은 콩과(科)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전통적으로 칡잎은 우리나라에서 무침, 쌈 등의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칡잎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 고농도의 칡잎 추출물이 긴장 완화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또 칡잎 추출물 유래 유효성분을 처리한 실험군의 사회인지 능력이 정상군과 유사
      2025-01-21
    • 신안군, 팀장급 이상 작은 섬 방문 챌린지 추진
      전남 신안군이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적극적인 섬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신안군 내 작은 섬 방문 챌린지를 공식적으로 주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1,028개의 도서 중 77개의 유인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본도(14개 읍·면)를 제외한 63개 섬이 이번 방문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신안군은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작은 섬 방문 경험이 약 25%에 그치고 있다며, 1년 안에 1회 이상 직접 방
      2025-01-21
    • 둔기로 상가 유리창 깨고 차량 10대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
      경찰 순찰차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둔기로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김포시 사우동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 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피해 차량은 경찰 순찰차 1대와 포클레인 1대, 승용차 8대 등입니다. 대부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2025-01-21
    • 운동화 밑창에 마약 숨겨 여객기 탄 40대, 징역 8년
      태국에서 공범의 운동화 밑창에 마약을 숨겨 함께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6일 태국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249g(1,600만 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공범 B씨와 태국 방콕에 갔고, 고체 케타민을 나눠 담은 비닐 6개를 현지 마약 공급책에게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태국에서 케타민을 가루로 만들어 비닐로 이중
      2025-01-21
    • 尹측, 공수처 강제구인 시도에 "왜 이렇게 무리수?..이해불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무리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왜 이렇게 무리수를 쓰는지 이해 불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석 변호사는 "이 시간 저는 변호인 접견을 위해 구치소로 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혼 법정에 출석해 필요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금된 현직 대통령을 어제 오후부터 공수처 검사, 수사
      2025-01-21
    • 겨울철 농한기 임업인 소득작물 고로쇠수액 본격 채취
      전남 도내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1일 전라남도는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가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이른 지난 15일 광양 백운산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로쇠 수액의 안정적 채취를 위해선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액 채취는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하일 때와,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가 가장 활발해집니다. 올해는 구례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 10만 1천 그루에서 160만 6천 리터가 채
      2025-01-21
    • "우발적으로.." 軍 동기 폭행하고 손가락 깨문 20대 '선고유예'
      군 복무 중 동기 병사를 폭행해 다치게 한 20대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동기 병사 B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의 손가락을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졌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와 합의도 이
      2025-01-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