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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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하던 해경 단정 전복..다행히 대원 전원 무사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경 단정이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대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해경 5t급 단정이 바다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00t급 경비함정 소속 고속 단정은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승선한 해경 대원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2025-02-09
    • 일주일 계속된 '입춘 한파'에 한강 결빙..두 번째로 늦어
      입춘(立春)에 시작한 한파가 장장 일주일 동안 이어지면서 결국 한강이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올겨울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처음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합니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했습니다. 관측을 시작할 당시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던 노들(노량진)나루에서 관측이 이뤄졌
      2025-02-09
    • 여수 해상 침몰..제22서경호 실종자 1명 의식 불명 상태 발견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7명 중 1명이 발견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제22서경호 침몰 추정 지점 인근에서 선원 1명이 표류하는 것을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은 의식 불명 상태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지점은 기존에 7명을 구조했던 곳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상·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선원 14명 가운데 8명은
      2025-02-09
    • 춘천 아파트 8층서 불..1명 연기흡입·110명 대피
      9일 오전 7시 31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전남도·여수시, 제22서경호 사고 대책·수습본부 구성
      전라남도는 9일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수색과 구조 등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와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을 도울 예정입니다. 대책·수습본부는 사상자 이송과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도 대
      2025-02-09
    • 린샤오쥔, 반칙으로 金 땄나..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의혹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경기 도중 동료로부터 도움을 받아 가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3위에서 동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순간 동료가 손으로 린샤오쥔의 엉덩이를 강하게 미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겁니다. 린샤오쥔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대회 500m 결승에서 41초 1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이날 중국 대표팀에 쇼트트랙 종목 첫 금메달을 선사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코치진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
      2025-02-09
    • [영상]여수 침몰 어선 구조자 8명 중 3명 사망 1명 의식 불명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제22서경호 구조자 3명이 숨졌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실종된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 제22서경호의 구조자 7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숨진 3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한 선장 66살 A씨,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바닷물 위에 떠 있다가 발견된 한국인 선원 66살 B씨와 60살 C씨 등입니다. 해경은 이들을 함정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2025-02-09
    • 연대 논술 챗GPT로 푼 1명만 송치..온라인 유출 없었다
      지난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문제가 시험 시작 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 찍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
      2025-02-09
    • 여수 해상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 추정..7명 실종·7명 구조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선원 다수가 실종됐습니다. 9일 새벽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0t급 대형 트롤 선박 A호(승선원 14명)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함께 이동하던 선단 어선 측에서 신고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용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인 3명·외국인 4명 등 구조된 선원 가운데 3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나머지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하나 의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
      2025-02-09
    • "처우 좋아진대"..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9년만 반등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8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1.8대 1보다 높아졌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했습니다.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늘었습니다.
      2025-02-08
    • 전남교육청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이 '폐교 점검의 날'을 도입·운영합니다. 전남교육청은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해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폐교 시설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폐교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2025-02-08
    • 완도군 지역 중·고등학생 300명에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완도군이 지역 중·고등 학생들에게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합니다. 완도군은 관내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월 1만 원에 강남 인강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강남 인강' 지원은 지난해 완도군과 서울 강남구청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2025-02-08
    • "겨울이 으뜸" 지리산 표고버섯 수확
      【 앵커멘트 】 요즘 지리산 자락에서는 겨울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입니다. 봄, 가을에 수확하는 표고버섯보다 식감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암막을 씌운 비닐하우스 안에 표고버섯 재배를 위한 참나무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 농부는 어른 손바닥만 한 표고버섯을 아기 다루듯이 조심히 따 바구니에 담습니다. 이곳에서 출하 중인 표고버섯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리산 맑은 공기와 물로 길러내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특히 성장 속도가 느린 겨울 표고버섯은 조직
      2025-02-08
    • 보수 유튜버 광주서 탄핵 반대 집회..시민단체 "돈벌이"
      보수 유튜버가 광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돈벌이를 위한 추악한 굿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위헌적인 불법 계엄을 옹호하며, 내란을 선동해 온 극우주의자들이 민주주의의 성지 광주를 돈벌이를 위한 추악한 굿판으로 만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수 유튜버 등 50여 명은 집회가 불허된 5·18 민주광장 대신 금남로에 모여 대통령 탄핵 반대 관련 집회를 열었습니다.
      2025-02-08
    • 수십억 들여 철거해도..감당 안 되는 빈집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서 빈집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이 예산을 들여 철거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과중한 세금도 빈집 대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공터. 얼마 전까지 40년 된 빈집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주차장 조성이 한창입니다. 관리가 어려운 빈집을 지자체가 철거해 주고 3년간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합니다. 또 다른 빈집은 도심 속 작은 녹지로 탈바꿈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수십 년 된 낡은 빈집이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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