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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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난 지 20시간 뒤 알림...한빛원전 '늑장 통보'
      【 앵커멘트 】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에서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빛원전에서 불이 났을 때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알림 문자가 20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발송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과방위 조인철 국회의원에게 원전 화재 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 사고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화재 이
      2025-10-16
    • "호남권역재활병원 적자 반복...구조적 개선 필요"
      조선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호남권역재활병원이 구조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용규, 박미정 의원은 호남권역재활병원의 가동률이 90%에 달하면서도 매년 수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혈세를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며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 복지건강국은 이번 2차 추경에 호남권역재활병원 운영지원금 6억 원과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 8억 원을 편성해 적자를 보전할 예정입니다.
      2025-10-16
    • "전남 아동 1,391명, 도내 초등학교에서 확인 안 돼”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전남의 초등학교에서 확인이 안 되는 아동이 1,39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제대로 초등학생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취학의무 관리대상자보다 많은 1,400명 가까운 아동이 확인이 안되는 이유와 이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10-16
    • 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부모에게 "잘 지낸다"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이 부모에게 직접 안부를 전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 씨가 부모와 통화해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을 어젯밤(15일) 8시쯤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현지 대사관에 직접 출석해 신변을 확인하도록 요구했으며, 오늘(16일) 기준 광주·전남에서 가족이 캄보디아로 떠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광주 5건, 전남 3건입니다.
      2025-10-16
    • [단독]250억 들인 광주 C-ITS, 구축만 해놓고 ‘방치’
      【 앵커멘트 】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줄여서 C-ITS는 자동차와 도로, 정보센터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도로 정보들은 자율협력주행 실현에 필수적인 요소여서 각 지자체마다 사업 추진에 열을 올렸는데요. 광주광역시의 상황은 어떨까요?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심 곳곳에 설치된 노변기지국입니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으로부터 도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단말기를 부착한 다른 차량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2025-10-16
    • 광주교통공사 "7백여 명 개인정보 유출...깊이 사과"
      광주교통공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유출된 사실을 알리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시민 788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공사는 설문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경품 추첨을 위해 내부 비공개 게시판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올려뒀는데, 해당 자료가 전산상의 문제로 일반인들도 열람이 가능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0-16
    • 전국 최초 춘란(春蘭) 중국 수출 쾌거
      전남 화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춘란(春蘭)을 중국에 수출합니다. 화순군은 화순난농업회사법인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협력 속에 한국춘란 500촉을 중국 복건성 장주시로 수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이달 말 현지 유통업체로 선적될 예정입니다. 군은 단순한 품종 수출을 넘어 한·중 간 화훼 교류 확대와 한국 전통 난문화의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2차·3차 수출을 통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오래전부터 &l
      2025-10-16
    • '또 다른 생사 확인'...캄보디아 취업 나섰던 여수 30대, "무사하다" 연락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수의 30대 남성이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38살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떠난 뒤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연락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현지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해 영상통화로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근무지나 체류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6
    • '석방 당일도 마약' 범행 반복한 30대 배우...결국 '징역 2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가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2살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5월 22일 978만 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어 지난 4월 22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러 온 경찰관 B 경위를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
      2025-10-16
    • '바다 위 로또'인가 했더니...제주서 보호종 암컷 참고래 혼획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죽은 고래가 어선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42t)의 그물에 죽은 고래 한 마리가 걸려 혼획됐습니다. A호는 신고 약 2시간 후인 새벽 5시쯤 한림항에 입항했고, 해경은 선박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10m, 둘레 3.6m, 무게 약 7t의 암컷 참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참고래는 최대 20m까지 자라는 대형 고래로, 이번에
      2025-10-16
    • 신안군,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 슬로시티 증도서 개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열립니다.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약 11헥타르 규모의 염생식물 자생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체험형 축제로, 증도만의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보물섬 노래자랑 △색소폰 버스킹과 즐기는 보물섬 스탬프 투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2025-10-16
    •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30일 예상"
      대통령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대로 29일 도착해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 기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그 언저리에 있을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도 있다면 체류 기간 중에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변화 가능성도 있고,
      2025-10-16
    • '용의 눈물' '모래시계' 배우 박상조, 폐암으로 별세
      배우 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향년 80세. 16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폐암말기 판정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께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45년생인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
      2025-10-16
    • 광주·전남 경찰 5년간 징계 201건…감찰 회의 '개점휴업'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지역 경찰 공무원의 징계 건수는 20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징계 건수는 총 20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7명(광주 12명·전남 25명), 2022년 65명(광주 8명·전남 57명), 2023년 37명(광주 15명·전남 22명), 2024년 42명(
      2025-10-16
    • "아는 동생이 비행기표 보내줘"...캄보디아 가려던 30대, 경찰 설득에 귀가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가 속출하는 캄보디아로 가려고 한 30대 남성이 항공기 탑승 직전 경찰의 권유로 출국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습니다. 공항경찰단은 전날부터 경찰관 4명을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 배치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가 있는지 불심검문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한국인 청년들이 연루될 가능성을 사전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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