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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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구제역 확산 차단 위해 행사·축제 전면 재조정
      전남 무안군이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일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지만,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지난 11일 2곳, 14일 3곳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 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2025-04-16
    • 완도군,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 우수성 소개
      완도군이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수출업체들은 지난 9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과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을 홍보했습니다. 이후 11일 뉴욕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선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1,860만 달러의 수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2025-04-16
    • 진도 운림산방 배롱나무 '산림청 올해의 나무'로 선정
      진도 운림산방의 배롱나무가 산림청의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습니다. 산림청은 진도 운림산방 연못 인공섬에 있는 수령 95년 된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수형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뤄 우리 전통 정원에서 중시하는 '조화의 미(美)'를 잘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의 나무에는 전국에서 소나무와 곰솔, 왕버들 등 8종 10그루 선정됐습니다.
      2025-04-16
    • 고흥군, 복합 문화공간 '우주랜드' 민간사업자 공모
      고흥군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우주랜드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봉래면 일대 15만 제곱미터 부지에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우주랜드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당초 법적 분쟁 등으로 지연되고 있었지만, 최근 법원에서 소송 기각 판결이 나오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4-16
    • 여수시, 글로벌 기후 에너지 협약 최고 등급 수상
      여수시가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습니다. 여수시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 에너지 지상협약 GCoM(지콤)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수상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 협약으로 140개국 13,0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출소 3주 만에 안 잠긴 차량 턴 50대 구속
      출소 3주 만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처벌받은 A씨는 출소 3주 만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듭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16
    •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땅 꺼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5일) 아침 6시 45분쯤 동구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너비 0.9m, 깊이 1.7m의 땅꺼짐이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이 복구됐습니다.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환기구 조성을 위한 굴착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간밤에 내린 비로 흙이 일부 유실되면서 땅이 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신안 앞바다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신안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35분쯤 신안군 홍도 서쪽 약 14.8킬로미터 해상에서 9.77톤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가 바다에 추락해 출동한 해경과 민간 어선이 수색 2시간 만에 발견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전 DJ센터 사장, 광주시 상대 해임취소소송 승소
      김상묵 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광주시의 해임 징계 처분이 지나치다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이겼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광주시가 김 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게 한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어제(15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해임 근거였던 직장 내 괴롭힘이나 재산 관리 규정을 지키지 않은 비위가 중하지 않고, 고의성도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4-16
    • 전남도 해남·영암·나주·여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전남 4개 시·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해남과 영암, 나주, 여수 등 4곳을 지정 신청했습니다.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한전 이외에도 분산에너지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고, 에너지관련 신사업에 대한 규제특례가 가능해집니다.
      2025-04-16
    • 광주시, 희귀질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 확대
      광주광역시가 희귀질환자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대상질환 범위를 기존 1,272개에서 1,338개로 늘리고 환자 가구의 소득 기준도 중위소득 140%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돼 최종 진단명만 대상 질환에 포함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4-16
    • 서울 지하철 2년간 부축빼기 40명·소매치기 13명 검거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2023∼2024년 부축빼기범 40명, 소매치기범 13명, 장물범 19명 등 총 7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부축빼기(취객 등을 도와주는 척하며 소지품을 훔치는 범죄) 발생 건수는 109건으로 2023년 390건에서 72.1% 줄었습니다. 소매치기 역시 지난해 39건으로 전년(49건)보다 20.4% 감소했습니다. 경찰은 야간 전동차 탑승순찰,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합동 순찰을 비롯한 예방 활동에 더해 범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집중 수사를 벌이면서 지하철 내 절도
      2025-04-16
    • 부모와 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본격 수사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을 체포한 경찰이 15일 오후 용의자 호송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합니다.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를 태운 호송차량은 이날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A씨는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자기 승용차를 이용해 광주광역시 소재
      2025-04-15
    • 업무 고충 호소..광주 북구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무원이 업무 고충을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졌습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40분쯤 북구 중흥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북구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 공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개인 사정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 뜻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
      2025-04-15
    •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고교생과 시민 등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내일이면 일어난 지 11년째를 맞는데요.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은 물론 광주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외로이 서 있는 세월호. 애끓는 심정으로 버텨온 유가족들의 지난 11년 세월을 보여주듯 선체는 붉게 녹슬었습니다. 세월호가 보이는 목포신항 입구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양준열 / 전남 영광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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