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강진 수국 1년 만에 일본 수출 재개..농가 안도
      【 앵커멘트 】 지난해 7월부터 막혔던 강진 수국의 일본 수출길이 11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어려웠던 수국 농가들에게는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됐는데요. 수국은 강진이 전국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화훼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연한 핑크색과 순백의 꽃송이를 가진 수국을 재배하는 강진 화훼 농가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막혔던 일본 수출길이 11개월 만에 다시 열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일본 방역 당국은 수국 뿌리에서 죽은 채로
      2025-06-15
    •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횟집 측 "원산지 표기·안내했다"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운영 중인 한 횟집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횟집 측은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했고, 소비자들에게도 이를 고지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한 횟집입니다. 체인점 중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 재료로 쓴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석 달에 걸쳐 중국산 주꾸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손님에게 팔거나, 일부 지점에서는 원산지 표기를 하지
      2025-06-15
    • 영광 한빛원전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광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발전소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14일)밤 8시 32분쯤 한빛발전소 2호기 저장탱크 구조물 2개를 연결하는 고리에서 황산 액체 191ℓ가 누출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누출된 황산은 외부로 퍼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5
    • 해수부 부산 이전에 광양항 소외 우려.."대책 내놔야"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예산이 부산항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광양항의 소외감이 커질 수 있는 겁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의 '투포트' 항만 정책으로 한때 부산항과 함께 집중 육성됐던 '광양항'.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양항은 빠지고 투포트 개념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부산항에 광양항보다 4배
      2025-06-15
    • 광주 시내버스 파업 8일째..24시간 대책본부 체제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며 광주시가 지하철 증편과 전세버스 투입 등 24시간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내버스 노사 협상에 진전이 없어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4시간 대책본부 운영체제에 돌입해 도시철도 12회 증편 운행과 출퇴근시간 택시운행 확대, 공공기관 차량 부제를 해제했습니다. 또 각급학교의 등하교 시간 조정과 함께 내일(16일)부터 2개 노선에 전세버스 6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 시장은 또, 시내버스
      2025-06-15
    • 예초작업 중 60대, '크루즈 주행' SUV에 치여 숨져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가 '주행 제어(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따르면 15일 오전 11시쯤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도로를 달리던 팰리세이드에 치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SUV 운전자 B씨는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공공기관이
      2025-06-15
    • '정차 요구' 경찰관 매단 채 10m 주행한 운전자 '무죄'..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도 차를 세우지 않고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을 10m 가량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가 1심에서 혐의를 벗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행하던 중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B경장으로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정차 요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A씨는 3차로로 차선 변경해 잠시 정차한 뒤 다시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B
      2025-06-15
    •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광주시 "비상수송대책 강화"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며 광주시가 지하철 증편과 전세버스 투입 등 24시간 대책본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노사가 6차례 자율교섭과 4차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파업은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1차 조정에서 사측과 노조 측이 각각 2.5%와 5% 임금인상안을 협상 재개 조건으로 내
      2025-06-15
    • 조은석 내란특검, 변협에 "특검보 추천해달라"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대한변호사협회에 특별검사보 후보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 특검 요청에 따라 후보군을 선발하고 인사 검증을 한 뒤 17일까지 특별검사보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습니다. 변협은 김건희·순직해병 등 다른 특검으로부
      2025-06-15
    • 연쇄 방화 60대 용의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의 다세대 주택과 상가 등지에 3차례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60대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청주 명암저수지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4분부터 1시간 동안 청주시 상당구 다세대 주택, 주상복합 건물, 상가 입구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 CCTV에는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승강기 앞에 뿌리고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인척인 건설사 대표에 대한 원한을 담은
      2025-06-15
    • 오토바이 도로 중앙분리대 충돌..50대 숨져
      제주 서귀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오전 7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고 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5
    • 광주 시내버스 파업 8일째..일부 노선 전세버스 투입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며 일부 노선에 전세버스 등 대체 운행 수단이 투입됩니다. 광주시는 파업 참여율이 높아 운행률이 저조한 순환01번과 37번 노선에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세버스 6대를 투입하기로 하고 요금은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파업은 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도 협상이 결렬돼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지방노동위원회 1차 조정에서 사측과 노조 측이 각각 2.5%와 5% 임금인상안을 협상 재개 조건으로 내걸었고, 지노위가 3% 인상안으로 중재했지만 노조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2025-06-15
    • 꽃과 예술의 조우..신안 '섬 수국축제' 20일부터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29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1억 송이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가산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아침 8시 40분이며, 축제장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2025-06-15
    • 내란재판 6개월..구속 만기 전 보석 '묶어두기' 검토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의 재판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고인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검찰과 법원은 법률상 구속 만기로 제약 없이 석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제도인 보석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 만기로 풀려나면 아무 제한 없이 불구속 상태가 되지만 그 전에 보석으로 나가면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관리하에 두기 때문에 재판 진행에 혹시 생길지 모를 돌발변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5일 법조계
      2025-06-15
    • '만취 중앙선 침범'..택시기사 숨지게 한 30대, 징역 6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 충돌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 7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혈중알코올농도 0.224%(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울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받아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년 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받은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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