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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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자원회수시설 건립 논란..."전면 재검토해야”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절차상 여러 문제를 드러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입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제안서가 접수된데 이어 특정 후보지에 대한 유출의혹이 불거졌고, 특히 공식 논의도 없이 민간투자 방식 결정이 한달 만에 시장 보고를 통해 이뤄졌다"며 "행정절차상 문제가 드러난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자원회수시설 부지는 2022년 용역에서 최적 입지로 제시됐고, 관련 보고서는 시의회와 시민에게 공개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06-17
    • 광주도시공사, 선금급 보증사고..18억 떼일 처지
      광주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가 선금급 보증사고로 18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AI 집적단지 실증동과 창업동 구축사업 과정에서 보증사고를 일으킨 담당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 감봉 처분하고, 선금급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도시공사는 실증·창업동 구축사업 공사업체 한 곳에 지급한 선금급의 보증서를 연장하지 않았는데, 이 업체가 부도 나면서 선금 중 18억 4,000여만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회생 절차를 밟고 있지만, 도시공사는 선
      2025-06-17
    • 김영록 지사, K-에너지 대전환 위한 컨텍 정상화 촉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RE100과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한 만큼 지난 2022년 나주에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컨텍이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는 총장 해임 압박과 표적 감사, 출연금 삭감 등으로 컨텍의 성장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6-17
    • 광주광역시, 대선공약·골목상권 상황실 가동
      광주시가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6일) 대선공약 국정과제 전담팀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소통하는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구성해 AI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 광주의 7대 공약을 포함한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보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경제 상황실'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2025-06-17
    • 보안 검색 없이 승객 수십 명 비행기 타게 한 공항 직원, 선고유예 왜?
      금속탐지기 오작동을 이유로 항공기 탑승객의 보안 검색을 소홀히 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직원이 항소심에서 선고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공항 보안 검색 감독 책임자로 일하던 2022
      2025-06-17
    • 홍천강서 물놀이 10대 4명 급류 휩쓸려..1명 실종
      강원 홍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 4명 중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무궁화테마파크 앞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15살 A군이 실종됐습니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학생 2명은 소방이 도착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어지럼증·가슴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남학생 1명은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 귀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2025-06-16
    • "왜 안 만나줘"..'배관 타고 스토킹 살해' 40대 구속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나흘 만에 붙잡힌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서영애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전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세종시 부강면
      2025-06-16
    • 기초생활급여 5천만원 부정수급한 70대 집유
      수년 동안 부정한 방법으로 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챙긴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4살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부양의무자 관련 사항과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241차례에 걸쳐 생계·주거·의료급여 명목으로 5,423만 원
      2025-06-16
    • 광주·전남 5월 무역수지 14억4,800만 달러 흑자
      지난달 광주·전남의 무역수지는 14억 4,800만 달러의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 수출은 50억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0% 감소했고, 수입은 18.9% 감소한 3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기계류와 반도체, 수송장비 등의 수출이 늘었고, 전남은 화공품과 석유제품, 철광 등의 수출이 줄었습니다.
      2025-06-16
    • 해남서 70대 주택 방화 용의자 숨져
      전남 해남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방화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새벽 3시 10분쯤 해남군 북일면 단독 주택에서 난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부부도 대피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갈등을 겪던 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6
    • 광주·전남 초등교사 명예퇴직 증가세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초등교사들의 명예퇴직이 많이 늘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초등 교사 명예퇴직자 수는 2022년 29명에서 지난해에는 64명에 달했습니다. 전남의 명예퇴직자는 2022년 104명에서 지난해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교권 약화와 교육활동 위축, 갈수록 늘어가는 업무 부담 등이 요인이라는 지적입니다.
      2025-06-16
    • 구제역 이동제한 영암도 해제..가축시장 재개장
      영암군에만 지속돼 오던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가축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검사 결과가 자연감염항체 농가 8개를 제외한 농장에서 '이상 없음'이 나옴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소·돼지 농장 간 이동을 전면 해제하고, 폐쇄 중이던 영암 가축시장도 재개장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한우는 480여 마리, 돼지는 5,500여 마리에 이릅니다.
      2025-06-16
    • 광주시, 직장내 갑질 의혹 공무원에 불문경고..반발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은 광주 남구청의 간부 공무원이 불문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같은 부서 하급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남구청 A 동장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불문 경고는 포상 제한 등 인사상 불이익이 있지만, 법률에서 규정하는 징계는 아닙니다. 이에 대해 전공노 남구지부는 솜방망이이자 면죄부 처분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6-16
    • '전과 누설에 청탁, 음주까지'..전남경찰 도 넘은 기강 해이
      【 앵커멘트 】 전남 일부 경찰이 승진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누설했습니다. 경찰의 기강이 느슨해졌고, 직업 윤리마저 추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7월 보성의 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보조금 비리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 A경감은 수사 대상자인 '해당 기업 임원이 뇌물 관련 전과도 있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자료
      2025-06-16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운행 해명 거짓말 의혹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다 감찰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짓 해명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모씨가 출근해서 관용차를 몰고 나갔다"고 말했지만, 취재 결과 당일 시청 출입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날 여수시청을 빠져나간 것으로 기록돼 있어 여수시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관용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고 해당 차량은 폐차된 상태입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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