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1광주전남본부와 전남매일, 광주드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8~19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 시장이 44.1%, 강 전 수석이 42.7%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 시장이 18~29세에서 과반(51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병원장이던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에도 밤 늦게 술집과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오늘(21일) 공개한 정 후보자의 법인카드 승인 내역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2020년 3월 10일 밤 11시 31분 술집에서 법인카드로 10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또 3월 16일 밤 9시 57분 한 식당에서 22만 2,000원을, 3월 19일 밤 9시 50분 또 다른 식당에서 49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새정부 출범 뒤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 등이 호남에 공을 들인데다,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호남 민심의 변화 조짐이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2명과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광역·기초의원에도 광주 17명, 전남 14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주시의원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선거구는 전체 20곳 가운데 16곳입니다. 나머지 4곳은 모두 청년경쟁선거구로 지정된 곳으로,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광역의원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100%로 진행되며, 다음 주 기초단체장 경선이 끝난 뒤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선 대상자는 △동구 1선거구 이홍일·최금동·홍기월 △동구 2선거구 박미정·최연화입니다. △서구 1선거구 강수훈·장재성 △서구 2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컷오프 방침을 결정하지 못하면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여부 등을 밤늦게까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당초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이 그대로 확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비대위원들 간의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식 등에 대해 오늘은 결론을 내

국회 법사위가 오늘(21일)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합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법사위 소속 의원 6명으로 꾸려지며 정당별 구성은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입니다. 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무소속 몫으로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논의 안건에 대한 이견이 있을 경우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입니다. 전체 구성원 6명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안건이 통과되는데 민주당 의원 3명과 민형배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이 뜨거운 가운데 이용섭, 강기정 후보가 KBC 토론회에서 뜨거운 정책 토론을 벌였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쇼핑몰 유치 등 광주의 핵심 현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70분간 진행된 KBC 초청 토론회를 고우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두 번째 TV토론에 나선 강기정, 이용섭 후보. 두 후보 모두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게 더 많은 일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던 정준호 변호사가 공천 심사 탈락 뒤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나섰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지지선언이 오는 주말부터 이어지는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 경쟁을 벌이던 정준호 변호사가 이용섭 예비후보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그동안 이른바 86 용퇴론을 꾸준히 이야기해오던 정준호 변호사는 공천 탈락 뒤 고심 끝에 이용섭 예비후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공천이 고무줄 잣대와 제식구 감싸기 논란 속에 연일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단체장과 일부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어 반민주당 정서와 함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무소속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의 맞대결 구도로 벌써부터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후보자 면접도 치르지 못하고 일찌감치 배제된 김산 무안군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명백한 학살로 규정했습니다.

6 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정책을 검증하는 KBC 심층 인터뷰, 이번 순서는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를 모셨습니다. - 손훈모 순천시장 예비후보 (전) 이재명 경선대책본부 순천공동본부장 (전) 20대 대통령선거 전남공동선대본부장 1. 우선 순천시민들에게 인사 말씀과 출마의 변 부탁드리겠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치열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3. 순천시의 최대 현안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4. 순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민형배 의원의 탈당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양 의원은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려 자신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문건을 직접 작성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도로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어떻게 하면 협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양심만에 의지해 작성한 글"이라고 설명하며 "지금도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 의원은 민형배 의원의 민주당 탈당에 대해 "다수당이라고 해서 자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이 '검수완박'을 위해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민 의원의 민주당 탈당은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를 소집할 경우 무소속으로 참여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법사위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검수완박' 입법에 신중론을 보이자, 민형배 의원이 양 의원을 대신해 무소속으로 법사위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당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광역시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래 100년을 이끌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20일)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집적단지를 찾아 "AI 중심도시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이 스스로 상황에 맞는 전략 산업을 결정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데 있다"며 "광주는 일찌감치 AI대표 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정부의 지원만

농어업회의소의 법제화를 위한 간담회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재하고, 신정훈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간담회에는 김제열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회장, 문병완 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 등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쌀값 안정화 대책과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논의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농어업회의소는 농어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등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지만 제도적 근거가 미비해 법제화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형배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호남 패싱에 대해 "균형감각이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인수위와 내각에서 광주·전남 출신이 배제된 것에 대한 질문에 "완전한 패싱이고, 지난번에 거짓 공약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정치를 안 해봤고 행정 경험이 없다고 해도 그렇지 저렇게 균형감각이 없을 수 있냐"면서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불균형 발전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