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전남 지방선거 역대 최고 성적 기대

새정부 출범 뒤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 등이 호남에 공을 들인데다,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호남 민심의 변화 조짐이 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 2명과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광역·기초의원에도 광주 17명, 전남 14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전체에 기초단체장 후보 1명만 공천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정당 득표수로 의석이 배분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로 광주 4명, 전남 6명이 신청했고, 기초의원 비례도 광주 2명, 전남 5명이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