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내년 초까지 신청사 부지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지 4곳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시작됐습니다.
주민설명회는 오늘(23일) 무안읍과 일로읍을 시작으로, 24일 청계면·삼향읍, 25일 운남면, 28일 해제면·현경면, 29일 몽탄면, 30일 망운면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립니다.
무안군 신청사 후보지는 현 청사부지와 무안읍 성동리 일대 무안황토클리닉타운, 무안읍 무안고교~초당대 사이 약 4만㎡ 농경지 그리고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공청사 용지 8000㎡ 부지 등 4곳입니다.
지난 1969년 건축된 현 무안군 청사는 낡은데다 청사 공간이 좁고 무엇보다 2017년 말 내진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무안군은 내년 초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과 재정투자 심사를 마친 뒤 2024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5년 1월 착공, 2027년 7월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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