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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난징대학살 추모일에 日 정조준…극단적 포스터 공개
      중국군이 난징대학살 추모일을 맞아 일본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강경 메시지를 공개하며 긴장을 끌어올렸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13일 ‘대도제’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게시하고, 1937년 일본군에 의해 30만 명이 학살됐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포스터에는 일본군 모자를 쓴 해골의 머리를 큰 칼로 베는 장면이 담겨, 표현 수위가 극단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동부전구는 “88년이 지났지만 군국주의의 유령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일본의 우경화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이
      2025-12-13
    • 조이 34점에도 웃지 못했다...페퍼저축은행, 6연패 늪으로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연패 탈출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25-16, 23-25, 21-25, 22-25)으로 패했습니다. 리그 최하위 정관장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3전 전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반복했습니다. 이날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페퍼저축은행이 밀렸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공격 득점에서
      2025-12-13
    •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군기누설' 등 추가 기소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 과정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군기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명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유출한 정황 등을 확인하고 공소장에 관련 혐의를 포함했습니다. 이번 추가 기소는 내란과 관련된 혐의를 넘어 군 정보 유출 및 관리 소홀 의혹까지 확대된 것으로, 특검의 수사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특검팀은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2025-12-13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수사 장기화…닷새째 본사 압수수색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경찰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며 쿠팡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3일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다시 투입해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방대한 디지털 자료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주말까지 강제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에 연루된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쿠팡 내부 관리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인 기술 취약성이 있었는지도 정밀 분석 중입
      2025-12-13
    • 롯데백화점, 노조조끼 착용 손님 제지 논란에 대표 명의 사과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서 노조 조끼를 착용한 손님에게 복장 탈의를 요구해 논란이 일자 대표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저녁 잠실점에서 몸자보를 착용하고 식사를 위해 입장하려던 고객분들에게 탈의 등을 요청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정현석 대표 명의의 이 사과문에서 "이는 부적절한 조치였으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의 고객 서비스와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강제수사 돌입…시공사 전방위 압수수색
      사망자 4명을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둘러싸고 수사 당국이 강제수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 당국은 13일 원청 시공사인 A사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시공 전반에 대한 책임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한 공법이 적용된 배경과 함께,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한 핵심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무시됐는지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하청 간 작업 지시 과정에서 안전보다 공정과 속도가 우선됐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노동 당국은 압수한 자
      2025-12-13
    • 여야, 통일교 신경전 계속...국힘·개혁신당 "특검 수용하라" vs 민주당 "정치공세·물타기"
      여야가 주말인 13일에도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권은 이날도 야당이 추천하는 독립적인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여권을 압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요구가 '물타기'라며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현 정부 장관급 인사, 여당 전·현직 의원, 대통령 측근 이름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검·경과 편파성이 드러난 민중기 특검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을 거
      2025-12-13
    • 도대체 얼마길래...'고가 논란'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 첫날 500만건 돌파
      '고가 논란' 속에 시작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신청이 첫날 5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 24시간 만에 200개국 이상에서 500만건의 신청이 들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FIFA에 따르면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2026년 6월 2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콜롬비아의 조별리그 K조 3차전입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마지막 월드컵 무
      2025-12-13
    • '멘토' 이한주 "이재명, 억압 불공정에 본능적 분노...좋은 의미로 수단 방법 안 가려, 실용"[뉴스메이커]
      '이재명 대통령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제 오랫동안 이렇게 옆에서 봐오면 억압받는 것들, 불공정한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하자면 본능적인 분노를 좀 느끼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한주 이사장은 12일 KBC '뉴스메이커'(진행=배종호 앵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4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지켜봤는데 '인간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아이고 이거 대통령을 함부로 말하는 게 걱정스럽긴 한데. 솔직하게 말
      2025-12-13
    • '해신' 해양바이오 기술혁신 성과 공식 인정,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전남 고흥의 블루푸드 전문기업인 ㈜해신이 '2025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해신은 스마트 해삼 양식기술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 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지역 상생 모델 구축 등 다방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해신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0억 원의 매출과 83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블루푸드 기업으로서 눈부신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AI·IoT 기반의 스마트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발견됐습니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이번 사고로 매몰된 배관 작업자 50대 A씨가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간여 작업을 벌여 A씨에게 접근했으며, 현장에서 숨진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로써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 4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날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가 이날 0시부터 재개했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난 11
      2025-12-13
    • 젤렌스키, 트럼프 종전안에 '역제안'…“영토·안보 레드라인 못 넘겨”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시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에 대해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역제안을 제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기기'를 저지하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역제안에서 △러시아 재침공에 대비한 법적 안전보장 △현재 통제 중인 영토 유지 △나토 가입 제한 불수용 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던 '영토 포기'나 '나토 가입 불가 조건'을 사실상 거부한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런던·브뤼셀·로마 등을 돌며 유럽 정상들과 협의를 이어갔고
      2025-12-13
    • 한국 포함 7개국, 美주도 AI 공급망 동맹 선언…“비시장적 관행 공동 대응”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공급망 동맹체 '팍스 실리카(Pax Silica)'가 중국을 견제하며 비시장적 관행에 공동 대응하고 전략 산업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워싱턴DC에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한 첫 '팍스 실리카 서밋'을 열어 공급망 협력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UAE와 네덜란드를 제외한 7개국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선언문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 공동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반도체, 핵심 광물 가공, 에
      2025-12-13
    • "돈 못 갚으면 손가락 자르겠다"...10대 폭행·감금하고 도박까지 강요한 20대에 집행유예?
      청주에서 10대에게 폭력을 가하고 감금한 뒤 인터넷 도박까지 시킨 20대 남성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감금 및 불법 채권추심 혐의로 기소된 21살 B씨와 C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해 7월 18세 A군이 자신에게서 빌린 550만 원을 갚지 못하자 문신을 보이며 협박하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후 연락을 피하던 A군을 찾아가 폭행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79시간 동안 감금한 채 각종 허드렛일을 시켰습니다. "돈을 못 갚으면 손가락을 자
      2025-12-13
    • 강진군 도시재생 프로젝트 '빈집재생페어' 19일까지 운영
      전남 강진군이 19일까지 병영면 한골목길 일원에서 '강진 빈집재생 페어'를 운영합니다. '강진 빈집재생 페어'는 '다시 사는 집, 다시 살아나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버려진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강진군에 맞는 빈집재생 모델을 찾기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내 빈집과 유휴공간 1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정책홍보를 비롯해 로컬콘텐츠를 접목한 문화를 체험하고, 빈집 투어 등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생시켰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빈집 및 도시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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