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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비상계엄 관련 특전·수방·방첩사령관 '직무정지'
      곽종근 특전사령관(중장/육사 47기)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중장/육사 48기), 여인형 방첩사령관(중장/육사 48기)에게 직무정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이후 국회 진입 등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이들 3명의 직무를 6일 오후 정지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월 6일부로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곽 중장은 수도군단, 이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여 중장은 국방부로 각각 대기조치 됐습니다. 이들의 직무를 대리하기 위해 특수전사령관에는 박성제 육군
      2024-12-06
    • [영상]여수경찰, 거북선대교서 투신 직전 30대 '극적' 구조
      바다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전라남도 여수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손상훈 경사 등 경찰관 2명은 지난 5일 10시 20분쯤 거북선대교 난간을 넘어가 바다로 뛰어내려던 30대 남성을 재빠르게 붙잡아 구조한 뒤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특히 손 경사는 자신도 바다에 떨어질 수 있었던 위험을 무릅쓰고 거북선대교 난간에 상반신을 겨우 걸치고 투신 직전의 남성을 끝까지 붙잡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112신고 전화를 받고 신속하게
      2024-12-06
    • 한동훈 "尹 만났지만..'직무 정지' 필요하단 입장 변함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 의견은 '업무정지'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결단이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은 못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독대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방금 대통령을 만났고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12월 3일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입장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드렸다
      2024-12-06
    • 의대 교수·의협 회장 후보들 '尹 하야·탄핵' 촉구 잇따라
      의과대학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후보 등 의료계가 잇따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의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국민을 처단한다는 대통령은 당장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번 계엄 포고령에서 의료인이 '처단'의 대상으로 지목된 건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의 잘못된 지시에 순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처방을 의료인이 어찌 순순히 따를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의료
      2024-12-06
    • 계엄이 민주당 폭거 때문? "尹, 전형적 테러리스트 멘탈리티"[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잘못 없다"고 여당 지도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반헌법적 행위, 탄핵 사유라는 국민들의 생각과 달리 윤 대통령이 전형적인 테러리스트의 멘탈리티를 보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에 대통령의 상황인식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공 교수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2024-12-06
    • 우원식 의장 "제2의 비상계엄 있을 수 없어..민주주의 지킬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추가 비상계엄 가능성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6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용납될 수 없다며 "또 한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것을 걸고 이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평가한 우 의장은 "우리 국민이 쌓아온 민주주의의 유산이고 힘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2024-12-06
    • 여수에서 공룡 뼈 화석 60점 발견..내년부터 발굴
      전라남도 여수에서 공룡 뼈로 추정되는 화석 수십 점이 발견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부터 여수 대륵도, 소륵도, 송도 등을 조사한 결과, 해안가를 따라 노출된 지층 표면 4곳에서 공룡 뼈 화석 60점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대륵도에서는 모두 56점의 공룡 골격 화석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7점은 척추뼈, 갈비뼈, 다리뼈 등이 길이가 50㎝가 넘는 골격 화석도 있어 상당히 큰 개체로 추정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룡 발자국이나 공룡알 화석산지가 발견돼 조사·연구된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륵도
      2024-12-06
    • 尹, 국회 방문 소식에 현장 '아수라장'.."탄핵하라" 구호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을 마친 윤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라는 전언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에 국회 본청 현장에는 경호인력과 취재진, 의원들, 보좌진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에 본청 진입을 막
      2024-12-06
    • "尹, 계엄 중 특전사령관에 전화..707 어디쯤이냐"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곽 사령관은 이날 김병주·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생중계 방송에 나와 윤 대통령이 계엄군 투입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곽 사령관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거나 전화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707 특임단이 이동할 때 어디쯤 이동하고 있느냐고 한번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정확한 통화 시점을 기억하지 못했으나 "국회 도착하기 전인 작전 중
      2024-12-06
    • 박지원 "한국 국민 진짜 위대, '크레이지 윤석열' 저지..뽑은 잘못, 빨리 탄핵시켜야"[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국회 표결이 이르면 내일 새벽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국회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거의 즉각적으로 해제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 국회의원들은 진짜 대단하다. 강하다"고 자평했습니다. 박 의원은 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잘 아는 분의 따님이 미국에 있는데 한국말도 잘 못 한대요. 31살인데 어제 전화가 왔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미쳤냐. 미국 시민들이 크레이지 하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한국 시민들, 국민들, 한국 국회의원들이 경찰의
      2024-12-06
    • 수방사령관 "尹, 작전 중 한 차례 전화..상황 물어봐"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국방장관으로부터 처음 출동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은 6일 김병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면담에서 "처음에는 상황 파악이 안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한 차례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우 사령관은 "기억이 다 안 나지만 상황이 어떤지 물어봤다. 복잡하고 인원이 이동할 수도 없다 했더니 가만히 들어보시다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는 수차례 통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령관은 "시민들이 많이
      2024-12-06
    • 광주 구청장들 "국민에 총 겨눈 尹, 체포·구속"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구청장협의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을 겁박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다"면서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여 그동안의 국정농단에 대해 낱낱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2월 3일 밤 내란의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체포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제2의 비상계엄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표결을 앞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여당의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구청장들은 "국민
      2024-12-06
    • '尹 탄핵 직면' 뒤늦게 입 열기 시작한 장관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회의 참석과 계엄 동의 여부에 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국무위원들이 하나둘 입을 열고 있습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 절차 참여에 대해 상당수 장관들이 참석 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시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관들의 참석 인정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먼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와 계엄 해제 의결을 위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12-06
    • 국방장관 대행 "12·3 계엄 원본 자료 보존 지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 대행(차관)은 12·3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원본 자료는 보관하고, 폐기·은폐·조작 행위는 일체 금지할 것'을 국방부 직할부대와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6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김 차관은 자료 보존과 함께 검찰 등 내·외부기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관련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대외 접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시행하고, 합참의장 승인 때에만 병력 이동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김 장관 직무대행은 군검찰 인원도 파견해 12&mi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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