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육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장이 전남 곳곳에 들어서고 있지만 말썽을 빚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어린이집 원생들을 차별하는 유아체험장이 있는가하면 보조금 부정 집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사람들이 찾지 않자 슬그머니 매각하는 체험장까지, 엉터리 행정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순천시 서면의 전남유아교육진흥원입니다. 95억 원이 투입된 건물 1층부터 3층까지 하루 2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28개의 유아 체험 학습

【 앵커멘트 】 올 들어 광주시에 투자 의향을 밝히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혁신도시 입주와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추진 효과로 풀이되는데, 실제 투자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 조성이 과젭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 하반기 광주시에 투자 유치를 약속한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 13개 기업으로 투자를 약속한 금액만 912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과 한국전력과 연계한 에너지밸리 조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동차

주말과 휴일 동안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획량 축소와 그물코 위반 등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20척을 붙잡았습니다. 나포된 어선 12척은 위반행위를 시인하고 담보금 2천만 원씩을 납부하고 현장에서 풀려났으며 나머지 8척은 목포항으로 압송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전 공직자들이 모은 희망나눔 성금을 kbc에 기탁했습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kbc 동부방송본부를 방문해 여수시 본청과 읍면동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1,076만 2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습니다.

황주홍*김동철 의원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한 가운데, 해당 지역구 기초*광역의원들의 탈당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정현*문태환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김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 당직자 2백여 명은 김 의원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고, 조만간 탈당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황 의원의 지역구인 장흥*강진*영암군에서도 당원들의 탈당계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선거구 통폐합 여부 등이 남아있어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가 단행한 신규 검사장 승진 인사에서 전체 11명 중에 호남 출신이 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신규 검사장 승진자 11명에는 광주 출신의 이석환 신임 제주지검장과 여수 출신의 김우현 신임 대구고검 차장검사 그리고 담양 출신의 양부남 신임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포함됐습니다. 신임 광주고검장에는 오세인 서울남부지검장이, 광주지검장에는 김회재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내정됐습니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사법시험 폐지 등을 촉구하며 전국 릴레이 도보행진에 나섰습니다. 전남대 법학대학원생들은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사시 폐지 유예 방침 철회'와 '사법 개혁'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대 로스쿨까지 130km를 걷는 도보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법개혁을 위한 전국 릴레이 도보 대장정'은 전국 16개 대학 법학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변호사시험이 예정된 다음달 4일, 과천까지 이어집니다.

kbc는 지난 2013년 12월 13일 에서 '여수경찰서가 수산물 특화시장 보조금 횡령과 100억 원대 건축비의 부정집행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하고 지휘했던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특화시장 장웅선 대표에 대해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상인 등 고소인들은 무혐의 처분에 불복해 검찰 항고를 했으나 광주고검은 지난 2일과 3일 각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현직교사에 대해 기소유예와 함께 경징계 처분이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여학생의 허벅지를 깨물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광주 한 사립여고 체육교사가 검찰에서 탄원서 등을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학교에서도 경징계인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성추행 혐의가 확인돼 학교법인에 중징계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가벼운 처분에 그쳤다고 보고 조만간 재심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광주시가 지역 전략산업 관련 13개 기업과 9백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특장차 분야 전국 1위 기업인 한국상용트럭 등 자동차 관련 4개 기업과 309억 원, 한전 이전에 따른 에너지 분야 6개 기업과 304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 네온포토닉스 등 광산업 관련 3개 기업과 299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직원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서구청 공무원들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와 서구지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출근 선전전을 벌였던 직원의 초과근무 관련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총무과 직원 2명과 이 내용을 토대로 기사를 쓴 인터넷매체 기자를 광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구청은 초과근무 위반에 대한 취재에 개략적인 답변만 했을 뿐 실명을 밝히거나 자료를 제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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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시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 감사위원장에 응모한 3명 가운데 조재윤 감사원 감사관과 행정자치부 소속 경제사회 발전 노사정 위원회에 파견중인 성문옥씨 등 2명 후보가 추천됐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인데 초 시장 직속기구로 출범한 시 감사위원회는 임기 2년의 감사위원장을 포함한 7명 위원 합의제로 운영됩니다.

전남도가 축산업 융자 지원한도를 늘리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전남도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을 보면 축사 시설자금은 현재 8억 원에서 20억원, 축산물판매장*가공장 등 유통시설자금은 10억 원에서 30억원까지 각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자금은 현행 1억 원에서 2억원으로 판매장 가공장 운영업체는 3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전남도는 다음 달 규칙안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 개정안을 확정 공포할 예정입니다.

‘광주 양림동’의 호랑가시나무 창작소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15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에서 아트주의 ‘호랑가시나무 창작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호랑가시나무 창작소’는 광주 남구 양림동 선교사 유적지 근처에 있는 '작가 상주형 예술창작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와 창작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