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법인의 가짜 양도양수계약서와 교수 채용 사기로 거액을 받아 챙긴 20대가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 청암대 총장 명의로 위조된 법인 양도양수계약서를 보여준 뒤 학교 운영권을 넘기겠다며 건설업자에게 15억 원을 받은 혐의로 27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또 청암대 고위 관계자와 친분이 있다며 교수 채용 대가로 2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선착장에서 접안 중이던 천 3백 톤급 여객선이 바다 바닥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좌주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17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순간적인 돌풍에 배가 밀렸다는 선장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 30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되면서 8억 원을 투입해 30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 공사를 마치고 전체 16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치매전문병동은 노인성 질환자에게 치료와 재활, 요양 등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인실 6개로 이뤄져 있으며, 24시간 환자를 간병할 수 있는 '1실 1인 간병인제'로 운영됩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계속되는 연휴기간 동안 광주 시내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가 허용됩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내일부터 오는 8일까지 나흘 동안 말바우시장과 양동시장, 송정5일시장, 우산매일시장 등 5개 전통시장 주변에 대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정차 허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이중주차나 허용시간 외 주차는 강력 단속할 방침입니다.
사연이 있는 중고자동차를 '추억을 담은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킨 이색전시회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됐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랜 추억이 있는 중고 자동차를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12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서울전시에 이는 2번째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광주 망월묘지공원의 매장분묘가 공급됩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사전 분양을 받은 뒤 사용하지 않고 반환된 망월묘지공원 매장분묘 280기를 망월공원 안치자 가족들에게 공급하기로 하고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또 망월묘지공원은 그동안 광주시민들에게만 공급했던 8위용 가족봉안평장 분묘 천8백 기를 지난 1월부터는 광주 근교의 나주와 담양, 장성, 화순, 함평 등 5개 시군 주민들에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전남도청 주변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됩니다. 전남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본부 준비위원회'와 전남도, 도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전남도청 주변에 건립지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제작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조만간 정식 본부를 발족하고 5천만여만 원의 제작비용은 도민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광양시가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 240ha의 농업진흥지역을 지정 해제하거나 변경합니다. 이번 지정 해제와 변경은 정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광양시는 192.6ha를 지정 해제, 47.5ha를 보호구역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는 도시화로 보전 가치가 떨어지는 토지가 발생함에 따라 범정부적 규제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목포 대양산단 준공)...기대*우려 교차 목포 대양산단이 3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중국 진출 교두보가 될 지 목포시 재정에 부담을 줄 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여>(시내 면세점 호남 제외)...관광객 외면 정부가 시내 면세점 6곳을 추가로 지정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또 제외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꺼려 사후 면세점도 개점휴업 상탭니다. 남>('프라임 사업' 확정)..구조조정 본격화 인문계와 이공계의 정원을 조정하는 '프라임 사업'에 호남대와 동신대가 선정됐습니다. 정원감축에
【 앵커멘트 】 남>목포 대양산단이 착공 3년 만에 준공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 전남 서남권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분양이 미진할 경우 산단 조성비 3천억 원을 목포시가 떠안게 돼 있어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착공 3년 2개월 만에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됐습니다. 155만㎡부지에 민간개발방식으로 2천9백9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고속도로와 항만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면서 서남권 경제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
【 앵커멘트 】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내 면세점을 6곳이나 추가하겠다고 밝혔지만 광주와 전남은 또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해외 관광객들이 사전면세점이 없는 곳을 찾지 않으면서 하나둘 생겨나는 사후 면세점들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 해 광주,전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30만 명이 채 못 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광주,전남은 지나쳐 가는 곳일 뿐입니다. 시내 면세점이 단 한 곳도 없다보니 광주전남에 있는 관광자원만으론 외국인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지난해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여수지역에 관광업체와 관련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가 관광분야를 조사한 결과, 3월 기준 관광업체는 모두 6,889개, 종사자수는 만 3,647명으로 집계돼 6개월 전에 비해 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광 일자리수는 시 전체 취업자의 10%로 여수산단 고용인원이 2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전라남도가 경쟁력을 갖추고 특색 있는 남도음식거리 5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음식거리는 순천 웃장국밥, 광양불고기, 곡성 참게와 은어, 보성 꼬막, 완도 전복거리 등 5곳으로 전라남도는 해당 시군에 5억 원의 특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19년까지 매년 4~5곳의 음식특화거리를 더 지정할 방침입니다.
1.(전공노 가입 후폭풍) 정원 감축 제재 검토) 광주시 공무원노조의 전공노 가입에 따른 후폭풍이 심상챦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광주시의 정원과 교육연수 인원 감축 등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태풍급 비바람) '넘어지고 쓰러지고..') 광주*전남지역에도 소형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뱃길*하늘길이 묶이고 선박이 좌초되는가 하면, 쓰러짐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3.(시내 면세점 이번에도 탈락)..악순환 반복) 최근 정부가 추가로 발표한 시내면세점 대상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