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채기의 섬 ‘소록도 한센인 마을’ ...또 다른 비극
한센인끼리 살인사건 남녀 숨지고, 용의자는 ‘중태‘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소록도(小鹿島)’ 지난 1912년 일제 강점기때 한센인들을 강제 격리하기 위해 전남 고흥 소록도에 한센인 마을이 세워졌습니다. 일제는 한센인들에게 거의 맨손의 강제노역을 시켰고, 남성들에게는 불임수술을 강제했습니다. 소록도 한센인들은 벽돌제조, 자재 하역, 골재 운반 등 험한 노동과 굶주림에도 시달렸습니다. 현재 소록도에는 한센인 마을이 7곳 있는데 혼자 생활할 수 없는 한센인들은 병원
2016-08-09